캐나다에서 본 한국은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핑크벨 2008. 5. 27. 14:53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 거 참 정말 심하네……

 

요즘 모국 뉴스를 볼 때마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입니다.


 

그 분께서는 …… ………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이런 저런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하는데, 도무지 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허구한 날 잘 못 이해하고 있으니, 매일 같이 우민들을 가르쳐야 하는 그 심정, 오죽 답답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잠시나마 피곤을 좀 푸시라고, 마음이라도 집무실에 좋은 그림 한 장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Me and My Village" by "Marc Chagall"

 

이 그림, 처음 보기에는 괴상해 보이긴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 주는 샤갈, Marc Chagall의 명화입니다.
 

주제 넘게도 입가에 웃음을 띤 소, 그 뒤로 터벅대며 걸어가는 농부의 뒷 모습, 거꾸로 서서 바이올린 켜는 사람을 보시면서, 혹시나 푸른 얼굴 색의 그 남자가 ..... 바로 나를 닮지 않았나 뜨끔하지 않으신지요.

매일 새벽 출근하실 때마다 한번씩 보셨다면, “
오메, 답답한” 이 무식한 국민들을 자~알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축 처진 어깨로 쇠스랑 하나 달랑 매고 뒤돌아가는 저 농부의 마음을 추스를 생각이 혹시 한 번쯤은 들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진작에 이런 시끄러운 일이 안 생겼을지 어떻게 압니까?

 

제발, 이 그림 속의 눈 멀고, 콧대만 별나게 높고, 푸른 색의 헐크 같은 남자가 그 분이 아니기를 저도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샤갈이 그 옛날에 알지도 못 했을 나라의 그 분의 자화상을 미리 그려 놓은 듯 하여 마음 한 켠이 씁쓰름합니다.

 

직접 드리지 못 해 안타깝습니다만, 아이들 시켜 하나 사서 걸어 놓으시지요. 아마도 청와대가 더 빛나 보일 겁니다.

 

혹시 이 그림이 마음에 안 드시면, 걱정 마십시오. 하나 더 준비하였습니다.

 

실용주의자이시니까, 아주 싸고 정말 실용적인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건 정말 실용적이면서도, 지금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저 같은 소인배들은 귀가 간지러울 때, 이런 자잘한 것이 주변에 없으면 괜히 신경질이 나고, 사람이 좁쌀이 되어 간답니다.

 

요즘 가만히 보아하니, 아마도 사무실 책상 서랍에 이게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 하니 기왕이면 한 방에 왕창 구입하셔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특히 조씨 가문의 중동이한테도 넉넉히 나누어 주시고 두고 두고 쓰시면 그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단은 귀가 깨끗해야 신경질도 줄어 든답니다.


이렇게 실용적인 선물인데도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뭐 그러면 할 수 없지요. 그 때는 아마 당신의 뜻을 몰라 주는 이 무식한 국민들이 그림 속의 농부처럼 등 돌리고 떠나겠지요.

그때 가서 너무 섭섭해 하거나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원래 무슨 말을 하면 오해부터 하는 사람들이었지 않았습니까. 어뤤쥐의 깊은 맛도 모르는 수준 낮은 사람들이니까요.

 

그나 저나 요새 양초 공장들, 살 맛 나겠습니다.


가끔 가다 잊을 만 하면 이런 일이 생기니 진작에 저도 양초 공장 하고 살 것을 그랬습니다. (♨ 경찰은 양초 공장의 배후 세력을 캐 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 것은 뭔가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저도 촛불 몇 자루 보내 드리겠습니다. 비록 지금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촛불을 켜고 나가볼 수는 없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미 여러 개 태우고 있습니다.














.................................  중간 생략! ............................... 너무 많아서 ..........................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은 이미 할 만큼 다 한 것 같습니다.

더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청 높여 이야기해도, 눈과 귀, 마음을 모두 닫고 있는데.

그저 양초 가격이 올라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 잊을 뻔 했습니다. 뱀 다리 하나,

 

제 어머니가 좋아하는 강부자씨,



제 아내가 좋아하는 고소영


이 분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건 정말, 정말! ♨♨♨♨♨ !!!

빨리 그 분들에게 명예를 되돌려 주세요.

요새 좀 시끄럽다고, 괜히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좀 말고요.


강부자씨, 고소영씨는 몰라도 아이들 좋아하는 원더 뭐시기 같은 아이들까지는 나가지 말기 바랍니다. 기분에 꼭 뭔가 다음 레파토리로 흘러 나올 것 같아서 미리 노란 딱지 날려 봅니다.



 

◑◐ 전에 이야기드렸던 몇 마디 이야기, 마침 사장님 출장 간 김에, 혹시 비서관 중 간만에 커피 한 잔 할 여유가 생긴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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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몸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멀리 응원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