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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캐나다-가을] 가을 풍경 사진 몇 장 가을이 벌써 깊어갑니다. 벌써 동네 어귀마다 단풍이 든 지 오래인데 지난 주부터는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동안 가을이 되면 꼭 단풍 구경을 다녔었는데 올해는 아직 제대로 가지 못 하고 그저 멀지 않은 공원이나 농장에나 좀 다녔을 뿐입니다. 사진 몇 장 소개합니다. 잘 찍지는 못 했지만…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너무 탓 하지는 마소서... ▲ 어느 농장에서 찍은 호박들. 좀 있으면 할로윈이기도 하지만 장식용으로 요리용으로 또 가을 분위기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많이 사 갑니다. 호박 사는 것 자체가 가을입니다. ▲ 호박은 이렇게 밀짚 위에 올려 놓아야 제 격이죠. ▲ 못 생긴 호박들만 따로 모아 팝니다. 장식용으로 쓰곤 하죠. 좀 있으면 할로윈이잖아요. ▲ 며칠 전 갔던 .. 더보기
봄 바람 타고 메이플 시럽 채취하기 ♧ 봄 바람에 실려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러 간 이야기 ♧ ♡ 해마다 봄이 오면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듯이, 이른 봄 캐나다에서는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여 시럽을 만듭니다. 바로 이 것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이자, 전통적인 웰빙 건강 식품인 Maple Syrup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단풍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서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는 곳을 견학한 이야기를 드립니다. ♡ 3월 중순 정도 되면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햇살이 슬슬 따사로워 지면서 이 곳 저 곳에서 봄 소식이 들려 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무렵부터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곳곳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메이플 시럽은 봄의 전령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인터넷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