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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티셔츠에 비쳐본 2008년 지구촌 세상 티셔츠에 비쳐본 2008년 지구촌 세상 티셔츠 한 장이라도 잘만 받쳐 입으면 그리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멋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러나 티셔츠는 패션 아이템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는 티셔츠에 정치적 구호도 새기기도 하고 또 누구는 티셔츠 한 장에 사랑의 고백을 담기도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즐거운 꿈으로 시작했던 2008년이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은 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음울한 소식에 무거운 마음으로 지나갑니다.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2008년 지구촌 세상사의 흐름과 인간사를 엿 보았습니다. 1. 온 지구촌의 관심사가 한 사람에게 쏠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끝없는 전쟁과 금융 위기에 시달려 온 미국민들의 마음이 이 한 사람에게 모였습니다. 미국.. 더보기
[전문번역] 별 다방 가는 곳에 금융 위기가 있다? [전문번역] 별 다방 가는 곳에 금융 위기가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 위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여러 가지 해석과 처방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옆 동네에서 시작된 일이긴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도 걱정거리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요즈음 경제 뉴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골치만 아파 오지만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재미있는 분석이 하나 나왔죠. 지난 10월 20일 「Newsweek」지에 컬럼리스트 「Daniel Gross」가 발표한 「A Venti-sized Recession」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스타벅스 Venti 사이즈(제일 큰 컵) 종이 커피 컵에 빗대어 현재 불경기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한 마디로 금융위기가 있는 곳에 별 다방이 따라 다니더라는 것입니다. 사실은 .. 더보기
[전문번역] 노벨상수상자 Krugman교수의 뉴욕타임즈 컬럼 [전문번역] 노벨상수상자 Krugman교수의 뉴욕타임즈 컬럼, 『The Widening Gyre』 널리 확산되는 소용돌이처럼 휘돌아가는 『금융위기』 얼마 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Paul Krugman」은 Princeton 대학 경제학과 교수이자 「New York Times」의 명 컬럼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 역시 전세계로 퍼지는 금융 위기를 걱정하면서 근원지인 미국 정부가 보다 철저하게 대책을 강구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같은 신흥시장국가에 이 금융위기가 번져가는 현상을 몹시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컬럼(10월28일자 발표)이지만 그가 「New York Times」에 기고한 컬럼 하나를 전문 번역해 보았습니다. 금융경제의 브레인인 그는 명 교수답게 컬럼도 참 잘 씁니다.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