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 유행했던 경제이론과 용어를 한방에 올해 유행했던 경제이론과 용어를 한방에 진부한 표현을 하나 씁시다. 가끔은 진부한 표현이 제일 적당해 보일 때도 있는 법입니다. 2008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도 각종 패러디 이론이 원론적 경제 이론의 빈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듣지도 보지도 못 했고 그럴 필요도 별로 없었던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 지상에 오르내렸습니다. 2008년 우리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걱정하게 만든 사건들을 2008년에 유행했던 「키워드」와 패러디 이론을 중심으로 그 흐름을 잡아 봅니다. >> 2008 경제기사 지면을 항상 채우던 단어들 2008년 초부터 모락모락 연기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터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침체는 .. 더보기 [Ponzi Scheme] 허황된 꿈을 좇다 허망한 꿈만 꾸다 [Ponzi Scheme] 허황된 꿈을 좇다 허망한 꿈만 꾸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금융위기가 온 지구를 뒤흔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미국의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지냈다는 사람이 사기를 쳐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도덕적 해이 증상이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반증해 주는 사건 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의 사기극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한 논리였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Ponzi Scheme」이라는 사기극입니다. 여기서 다소 생소한 용어가 나왔습니다. 「Ponzi」는 스폰지 종류가 아니라 사람 이름입니다. 이탈리아계 사기꾼이지요. 「Scheme」은 「음모」나 「계략」등을 말합니다. 갑작스럽게 이상한 용어가 경제기사를 장식하니 무슨 말인가 싶은 분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