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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이야기

[팝송영어 #15] (스승의 날) To Sir With Love 마침 스승의 날에 딱 어울리는 팝송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잘 알려진 곡이고 가사도 언뜻 쉬워보이는데 의외로 잘 못 해석된 부분들이 많이 떠 다니는 곡입니다. 영어공부도 할 겸 선생님의 사랑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겸, 그리고 정말 한번은 봐야 할 영화 이야기도 나눠볼 겸 또 다시 길다랗게 아는 척을 해 봅니다. 캐나다에는 스승의 날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 15일이 모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라는 것도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은 저 역시 잊었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15일이 스승의 날이라는 걸 알았을 뿐입니다. 사실 워낙 오래되기도 했지만, 제 기억에 남는 스승은 솔직히 별로 안 계십니다. 희안하게도 학창 시절에 두들겨 맞던 기억만 새록새록합니다. 그렇지만.. 더보기
[팝송영어 #4] Scarborough Fair/Canticle (1966, Simon & Garfunkel) [팝송영어 #4] Scarborough Fair/Canticle (1966, Simon & Garfunkel) 팝송영어 시리즈를 계속 올리는 5가지 이유… 1. 팝송(특히 Old Pop) 중에 노래 가사라기보다는 시(詩)보다 더 시같은 것들이 워낙 많아 이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특히 이번 곡, ‘Scarborough Fair/Canticle’은 그 중에서도 백미(白眉)!!! 2. 요즘 한국 노래들이 대개가 춤추는 것 아니면 (젊은이들이 도대체가…발라드라는 미명하에) 흐느껴 우는 것 일색이라는 것이 너무나 싫은 데다가 / 이런 노래도 이 기회에 다시 들어보고 / 말초적 사랑 타령 일변도에 엉터리없는 가사만 줄창 써 대는 우리 나라 작사가들도 반성 좀 하라는 의미에서… 3. 기왕 찾아 듣는 김에 내용을 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