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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폴 앤 메리

[팝송영어 #14] (사춘기 자녀용) Lemon Tree 어린이날이 지났지만 이번에는 사춘기 아들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하나 골랐습니다. 가사가 쉽고 내용도 좋기 때문에 중학생 정도 학생들이 따라 부르면서 공부하기에는 그만인 노래입니다. 젊었을 때 레몬과 같이 싱그러우면서도 시기도 한 사랑을 나눴던 아버지가 곧 청춘을 맞을 아들이 사랑의 고통을 겪을 것이 걱정돼 레몬 나무 아래에 아들을 불러 “레몬과 같은 사랑에 너무 빠지지 말라”고 애써 알려줬지만 청년이 되어 아름답고 향기로운 레몬 꽃 같은 여인과 사랑에 빠져버린 아들은 아버지가 들려준 레몬 나무의 교훈을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그 아들도 아버지가 들려줬던 것처럼 자신의 아들에게도 레몬 나무가 들려주는 사랑의 교훈을 노래로 들려줍니다. 한주에 한 곡, Pop Song English 예쁘고 향기는 .. 더보기
[팝송영어 #13] Where have all the 천안함's flowers gone? 비록 태평양 건너 멀리 있지만 모국의 비극이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희생된 고귀한 장병들의 넋을 포함해 우리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마음에 이 곡을 바칩니다. 원래는 베트남 전쟁 등에서 산화한 군인들을 추모하고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특히나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노래 가사가 구구절절이 마음을 적십니다. 꽃보다 귀한 젊은 넋들이 희생되지 않아도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이 도대체 언제나 되어야 올까요… 이 곡을 들으면서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자란 번역 실력이지만 함께 나눠 보렵니다. 한주에 (가급적 최소한) 한 곡, Pop Song English 꽃들이 모두 다 어디로 갔나요, ‘Where have.. 더보기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시작할까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번역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팝송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재미가 더욱 나겠지요. 정통적인 학습 방법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저 역시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인데 듣다보면 가사가 무척 궁금해 질때가 많습니다. 마침 나름대로 팝송 가사를 번역해 놓고 있었던 것들이 제법 쌓였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요즘 팝송은 가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개가 60-80년대 이른바 Old Pop입니다. 그 당시 팝송은 단순한 노랫말이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수준높은 말 그대로 주옥같은 시(詩)도 많고 가슴에 와 닿는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