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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시간, 생생 영어 공부를!

EnglishStudyGroup.com



 <파랑새 가족의 캐나다 이야기>가 영어 학습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주로 영자 신문을 토대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해 생생한 영어 공부를 해 보자>는 취지로 개설한 사이트입니다.


다양한 표현, 실제 영어권 국가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을 정확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상세히 함께 공부하도록 꾸몄습니다.


세상에 영어 학습 사이트는 참으로 많고, 그 많은 영어 사이트가 저마다 경쟁적으로 수많은 컨텐츠를 수록하고 있지만 그 많은 내용이 과연 내게 맞는 내용이고, 또 영어공부에 정말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EnglishStudyGroup.com>은 그 수많은 영어 사이트에 비하면 내용이 적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라고 여길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영자신문독해, 청취력 향상, 어휘력 향상, 경제영어, 팝송 영어 등을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평소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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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9:12

♧ 봄 바람에 실려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러 간 이야기 ♧



♡ 해마다 봄이 오면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듯이, 이른 봄 캐나다에서는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여 시럽을 만듭니다.

바로 이 것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이자, 전통적인 웰빙 건강 식품인 Maple Syrup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단풍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서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는 곳을 견학한 이야기를 드립니다. ♡


 

3월 중순 정도 되면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햇살이 슬슬 따사로워 지면서 이 곳 저 곳에서 봄 소식이 들려 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무렵부터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곳곳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메이플 시럽은 봄의 전령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모국에서도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이 꽤 팔리고 있더군요.)


 

Maple Syrup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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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판되는 Maple Syrup


단풍나무 농장으로 안내하기 전에, 우선 메이플 시럽이 어떤 것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제 혀의 경험, 여기 저기서 주어 들은 이야기, 그리고 인터넷, , 잡지 등 이 곳 저 곳)

 

맛이야 당연히 제 혀가 잘 알고는 있지만, 글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군요. 그냥……시럽 맛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 진한 제품은 특이한 향이 나는데, 만약 이 시럽으로 집에서 직접 사탕을 만드신다면, 창문을 좀 열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냄새가 진하면 조금 어지럽더군요.

 

캐나다에서는 이 메이플 시럽이 건강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저 자신 자주 먹으면서도 그저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덕분에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 보니, 메이플 시럽은 망간 및 황산 이온,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마그네슘, 아연, 포도당 등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외 10 여종의 미네랄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가히 종합 영양제라 할 만한 천연 건강 식품이라고 합니다. ……좋긴 좋군요.


 

Maple Syrup은 원래 북미 원주민의 음식

 

이 메이플 시럽은 원래 북미 원주민(인디언이 아니라, First Nations라고 합니다.)의 음식이면서 동시에 약이었습니다.

 

초기 북미 개척 시대, 유럽에서 온 정착민들에게 제일 큰 적은, 짐승도 원주민도 아닌 다름 아닌 겨울이었는데, 추운 겨울이 되면 싱싱한 채소를 먹기도 어려워 비타민 결핍 등으로 인한 병으로 많이 시달렸다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눈이 녹을 즈음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원주민들에게서 수액 채취 법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긴긴 북미의 겨울을 버티어 낼 수 있는 기초 영양을 보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북미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이 유명한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는 원주민의 비법을 현대적으로 가공한 것들이 많습니다.)


 

▷ 어떻게 채취하나, 이제 견학 갑니다.

 

일년 중 바로 이 때(3~4)가 아니면 자연이 준 건강식품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혹시 제 이웃 사촌이시거나, 아니면 3, 4월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자녀와 함께 가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시럽을 채취하는 현장에서는 초기 정착민들의 복장을 당시 그대로 갖춰 입은 분들이 직접 시연을 보이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메이플 시럽 채취 견학 프로그램은 TRCA(Toronto and Region Conservation)에서 주관하는 Sugarbush Maple Syrup Festival이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데 토론토 근교의 Kortright Centre Bruce Mill Conservation에 가면 이 메이플 시럽을 채취하는 모습을 상세하게 견학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저희는 Kortright Centre의 울창한 숲 속으로 들어 갑니다.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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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숲에서 제일 오래된 할아버지 단풍나무, Grandpa Maple입니다. 수령 약 250 ~ 300년 정도.


드넓은 숲 속에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빼곡히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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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나무마다 이렇게 양철 통이 두어 개씩 달려 있습니다.


단풍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3, 4월은 보통 밤에는 춥지만 낮에는 햇빛이 나고 기온이 올라 가는 계절입니다. 낮에 기온이 올라가 줄기를 타고 올라 간 단풍 나무의 수액을, 단풍나무의 목질부까지 구멍을 뚫은 후, (tap)를 꽂아 넣어 한 방울씩 양동이에 받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저 양동이 속에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과는 비슷하면서도 또 조금은 다릅니다.

 

현장에서는 나무마다 박혀 있는 탭(tap)에서 채취한 단풍나무 수액을 원액 그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수액 맛은 대부분 설탕물 같은 맛일 것이라고 상상하고 마시지만, 실제로는 생각 외로 그 정도로 단 맛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단풍 나무에서 직접 수액을 뽑아 마시면 그 자체로 신기하기도 하고 어쩐지 몸도 가벼워 지는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이 것이 자연이 주는 영양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나무에서 한 방울씩 받은 을을 약 40 배 이상으로 농축시켜야 우리가 먹는 메이플 시럽을 비로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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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을 88 끓이고 있습니다.


수 백년 전, 북미를 처음 개척하던 사람들은 이렇게 솥을 걸고 88 끓여 농축시켰습니다.

 

여기서 돌발 퀴즈 하나 나갑니다.

 

북미 원주민(First Nations, American Indians)들은 어떻게 농축시켰을까요? 그 사람들은 쇠로 만든 솥단지가 없었답니다. 단지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은 주로 나무로 만든 그릇이었다고 합니다. 나무 그릇에 수액을 넣고 이 것을 어떻게 끓여서 농축시켰을까요?

 

아시는 분들께서도 많이 계시겠지만, 제가 좀 잘 난 척 할 수 있는 기회를 양보해 주신다면 내일쯤 이 글 제일 아래 쪽에 해답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어린 학생과 함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쇠로 만든 그릇이 없고 오로지 나무 그릇만 가지고 있던 그 들이 어떻게 물을 농축시켰는지, 내가 원주민이 되었다고 치고 생각해 보시고 아래 댓글로 아이디어를 주시면 어떨까요? 제 글을 같이 읽는 분들과의 재미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과 함께 자연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하여……

상품 따위는 없습니다! 바랄 걸 바래야겠죠?

 

그 들이 어떻게 자연과 조화롭게 살았나 하나 하나 알수록, 그 들의 삶의 지혜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냥 재미 삼아 퀴즈를 냈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썰렁할 수가....그러나 댓글을 달지 않아도 한 분이라도 읽으신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답을 드립니다.

쇠그릇이 없고 나무통만 가지고 있던 북미 원주민들은 단풍나무 수액을 나무통에 담고, 동시에 돌을 뜨겁게 달궜다고 합니다. 나무통에 그냥 불을 때면 나무통 자체가 타 버릴테니까 대신에 이렇게 돌을 뜨겁게 달군 후 그 돌을 나무통에 넣어 수액을 증발시키는 방법을 써서 단풍나무 수액을 농축시켰다고 하네요. 어쨌든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살아온 그들의 한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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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끓였던 수액을 이제 따르고 있습니다.


거의 농축이 되었을까요? 맛을 보니, 상당히 달고 단풍나무 특유의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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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잔씩 맛 보고 설명도 듣고 불도 쬐고.... 옹기 종기 모여 친한 척 해 봅니다.


이렇게 보약같은 생 시럽 맛도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곁다리로 불도 쬐고요. 이런 것이 겨울 숲 속에 들어간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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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개척민입니다. 제 아들 녀석이 타임머신을 발명한 덕택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초기 개척민들이나 하던 일이고, 이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장사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메이플 시럽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본격적으로 시럽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숲 속에 오두막을 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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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 시럽을 생산하는 숲 속 오두막집


오두막 안에 들어가니 동화 속 벌목꾼 같이 생긴 아저씨가 생김새와는 다르게 친절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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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이렇게 팍팍 끓여야 하는 거야……어느 세월에 그렇게 끓이고 앉았어?


그런데, 와 보니 산 속, 숲 속 단풍 나무들인데, 높은 곳에 있는 나무들에서 채취한 수액은 어느 세월에 양철통을 짊어지고 오르락 내리락 합니까? 그래서, 또 잔머리를 한번 더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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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곳에 있는 나무에는 순전히 중력의 법칙에 따라 그냥 호스로 연결해 내립니다. 시럽 물은 졸졸조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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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졸조올졸 …… 아까 그 아저씨의 오두막집, 팍팍 끓이던 그 통 속으로 바로 들어 갑니다. 요렇게 하여 일꾼 몇 명이 잘렸습니다.


 

재미있게 견학하셨나요? 우리가 먹는 메이플 시럽은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모국에서도 메이플 시럽 충분히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 사람들은 주로 아침에 잘 먹는 핫케익에 올려 먹거나, 사탕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빵 만들 때 넣기도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인절미 먹을 때 조청 대신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먹건 저렇게 먹건 몸에 좋고 향이 좋으니......그냥 좋겠죠?

 

혹시 캐나다 현지의 메이플 시럽을 원하시는 분들께서 계시다면, 공동 구매로 한번 해 볼까요?

 

 

돌아 오는 길은, 산을 한 바퀴 돌아 가게 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입구에 거의 다 왔을 무렵 부엉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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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낮에 부엉이를 보았다?


자세히 보면………진짜가 아닙니다. 정말 깜박 속을 정도로 나무에 잘 올려 놓았더군요. 하기는……부엉이가 대낮에 왜 그러고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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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모이 통과 거꾸로 매달아 놓은 양철통


곳 곳에 사진과 같은 새 모이 통이 있어 겨울에도 새들이 굶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 모이통 밑에 왜 양철통을 거꾸로 매달아 놓았을까요? 두 번째 돌발 퀴즈입니다. 이 것도 내일쯤 답변을 드립니다. 주로 어린이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

 

역시 경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바랄 걸 바래야죠........ 제가 나중에 돈 좀 벌면, 이런 퀴즈에 경품 몇 개 정도 걸겠습니다. 손가락 걸고 약속합니다.


♡ 나름 재미있으라고 퀴즈를 내 보았는데, 제가 좀 쑥스럽습니다만,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보아 혼자라도 답변을 드립니다.

새 모이통에 양철통을 거꾸로 매달아 놓은 이유는, 다람쥐나 청설모가 나무를 타고 올라와 새모이를 훔쳐 가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랬다고 합니다. 대답도 좀....썰렁한 느낌이....

 

 참고 : 메이플 시럽의 등급

 

시판되는 메이플 시럽은 다음과 같이 등급을 나눕니다. 구입하실 때 참고 바랍니다.

 

In Canada (Ref: Ontario Maple Syrup Producers Association (OMSPA))

Colour Class

Flavour

Uses

Canada #1

Extra Light

Very delicate maple flavour

Good for pancakes, waffles

Light

Delicate maple flavour

French toast, dessert topping, breakfast cereals

Medium

Distinct maple flavour

Glazing, sweetening, as a dessert on its own

Canada #2

Amber

Stronger maple flavour

Good for baking, flavouring

Ontario Amber

As above

Used for any of the above

 

* 캐나다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크게 Grade AGrade B로 구분합니다 Grade A는 다시 Light Amber, Medium Amber, Dark Amber로 구분되는데 등급이 올라갈수록 맛과 향이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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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겨울 내내 영양분을 품어 모아 초 봄에 선 보이는 기특한 메이플 시럽을 드시고 일년 내내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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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핑크벨

  1. 메타 2008/05/1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잼있고 맛깔나게 쓰셨네요. 감사!! ^0^

  2.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5/13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드디어 댓글 다시는 분이 나오셨네요. 저 딴에는 정성드려 썼는데, 하필 이 글을 다음 블로거뉴스에 올린 그 시각에 어떤 도배쟁이가 도배질을 하는 바람에 발표하자 마자 저~~~~밑으로 잠수탔던 비운의 글입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 오세요. 가까우면 메이플시럽이라도 대접해 드릴텐데....

  3. 쓰리벨 2008/06/17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에 사시는 이야기를 아주 맛깔스럽게 잘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 좋은 정보까지 대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글도 잘 쓰시네요...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6/1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세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주 놀러 오시고 다른 글도 함께 보십시오. 혹 도움이 되실런지 누가 압니까? 좋은 말씀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ilovecanada 2008/06/1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왔다가 재밌게 읽었어요. 아들이 밴쿠버 빅토리아섬에 있어 더 관심갑니다.
    글구..딸이 그 동네 갔다오며 양철통 이쁜 통에 담긴 메이플시럽을 두통 사와 두껑을 연 채 놓아두었다 먹으려고 보니 색깔이 이상하게 더 붉어지고 냄새도 조금 다른 듯해요. 아마도 양철녹이 나서 배인 거겠죠?
    넘 아까워 버리지 않고 놓아두었는데...오늘 님의 글 읽어보니 더 아깝군요. 먹을 수 없을까요? 아마 암 걸리겠죵? 진짜 좋은 거였군요.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6/19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깝지만...버리시는 것이 낫겠네요. 누군가에게서 우리 나라에도 코스트코 같은 곳에 들어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 통 사다 조청 대신 인절미에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5. 클라우디아 2008/06/19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주신 좋은 글들을 읽다 보니, 글 쓰신 분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민 가 살고 계신지, 공부하러 가신 건지...담백하고 맛깔스럽게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메이플 시럽 채취에 대해선 우려의 맘이 있습니다. 나무에게 수액이란 인간의 혈액과 같은 것이어서(봄이면 지리산에 가서 고로쇠나무 수액을 받아 먹는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곤 하지만) 나무에서 수액을 뽑아 마시는 건, 사람의 피를 빼서 먹는 것과 같다는 산림과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서는 얼마나 섬뜩했는지요. 메이플 시럽도 같은 방법으로 채취하고 있어, 맘이 아픕니다.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가 메이플 시럽을 만들어 생활비를 벌었다는 걸 읽었는데, 달리 생활비를 벌 방법이 없던 그분들(노동자를 위한 데모를 선동한다고, 노동자들을 의식화시킨다고 대학에서도 해고당했기에)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저는 니어링 부부를 무척 존경하고, 월든에서 살았던 데이비드 소로우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분들의 삶이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입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지구는 그래도 희망이 있고,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6/19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라우디아님과 제가 거의 채팅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저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 왼쪽 상단에 "찾아주시는 분들께"를 클릭하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미 아실지 모르지만, 캐나다의 환경운동가 David Suzuki를 검색하여 만나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메이플시럽 채취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글에서 누락된 부분인데, 마구잡이로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보호를 위해서 수액을 몇 년씩 돌아가며 채취하도록 규제가 되어 있습니다.

      캐나다의 상징이 바로 단풍나무입니다. 그만큼 더 환경도 고려하면서 정성을 다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지구가 조금 더 편안해 질 것 같네요.

      I ♡ My Planet. 전 제가 직접 이 문구로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다니는데 기분이 참 좋습니다.

  6. 클라우디아 2008/07/0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랬군요, 몇 년씩 돌아가면서 채취한다면 큰 부담은 없겠군요. 지리산 고로쇠나무들은 매년 수난을 당하고 있지 않은지...글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어휘 선택이 아주 따뜻하고 부드럽고 유연하고 소박하신 걸 보니, 성품 또한 그러하리라 짐작되어서 기쁩니다. 글은 쓴 사람의 인품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므로...참 좋으신 분이고, 캐나다에 어울리는 분이라, 한국에 사셨더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글에서 자주 뵙기를 바라며, 복 많이 받으십시오~!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6/2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인가...TV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몰래 마구잡이로 수액을 빼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정작 나무 주인들은 나무가 안타까와 발만 동동 구르고 있구요. 그러면 아니되옵니다. 그렇죠? 당연히 나무가 병이 들텐데 적당히 돌려 가면서 해야죠.

      스트레스라...저 여기서 몇 년 살면서 흰 머리 엄청 생겼습니다. 저 역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cyworld.com/jkhy0404 BlogIcon 효연 2008/06/27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엉이가 나오는 대목 보다가 혼자서 깔깔 웃었어요~
    ㅎㅎㅎㅎㅎ 혼잣말로 부엉이가 있네~? 했더니,,,
    밑에 그러셨잖아요,, 부엉이가 대낮에 왜 그러고 있겠습니까,,ㅎㅎ
    무심결에 보다가,, 살짝~^^*웃고가네요~
    시럽,, 언젠간 맛보고 말겠어용~!! 기필코~!ㅎㅎ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06/29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말이예요, 멀쩡한 부엉이가 대낮에 왜 저러고 있겠어요. 제가 알기론 메이플 시럽, Costco에서 파는 것 같던데요.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많이들 팔고요. 저도 팔고 싶네요...

  8. 이상진 2008/10/22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밋게 읽었어요. 코스트코에 갔다가 우연히 하나 사ㅆ는데 남편이 뭐라고 하네요.
    나무가 저도 살려고 하는것을 사람이 빼먹는다고 .

    그래도 저는 빵을 찍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만약에 카피가 된다면 남편에게도 보여주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8/10/23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좋네요. 농장에 직접 가서 원액을 드셔 보시면 더 좋을텐데요...만약 제 글 원본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원본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른쪽 클릭을 풀어 놓으니 이상하게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불편하겠지만 막아 놓았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다른 분께도 말씀드렸지만 나무가 말라 죽을 정도로 마구잡이로 채취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도 농장 자발적인 의지로도 제대로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9. Erica 2009/12/09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크푸드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 요즘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레몬디톡스를 시도합니다.
    물론...2끼니는 챙기고...한끼정도만...ㅋㅋㅋ.... 메이플시럽을 찿아보는데요....오가닉샵에 가도..저런
    드링크통(대형)은 못봤어요..유리병에 ..3파운드에서 5파운드 정도....하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캐나다 댕겨와서 연어살이랑 메이플시럽 한병 선물로 주던데..단풍으로 맹글어서 어쩌구 저쩌구 해서..저는 단풍을
    어떻게 조리(?)가열해서 만드는..그런건줄 알았어요...그래서.."노" 오리지날을 외면했다는...다른친구 줬다는...아흐흐흐...바부같은이....하지만..뭐..다른 친구가 좋아해서...그냥..좋았다는...ㅋㅋㅋ
    여튼..캐나다산 고로쇠(?) 잘 체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canadastory.tistory.com BlogIcon 핑크벨 2009/12/1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몬디톡스??? 앞뒤를 살펴보니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 것 같군요. 혹시 기회가 되면 메이플시럽 음용해 보세요. 글에 말씀드린 것처럼 새 봄에 드시면 더 좋답니다.

가시기 전에 잠깐! 추천 한 방 날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