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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레고 우주인을 우주로 보낸 토론토 고교생 이야기 17살, 우리나라로 치면 고3인 12학년 고등학생 두 소년이 ‘우주선’을 개발해 ‘우주인’을 ‘우주’로 내 보내는 데 성공해 화제입니다….라고 하면 믿어지지 않겠죠? 제 말은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 사실입니다. 여기서 말한 ‘우주선’은 스티로폼으로 만든 박스이고 ‘우주인’이란 레고 인형입니다. 우주로까지 간 것은 아니고 에레베스트 산 높이의 약 3배인 24킬로미터 상공, 그러니까 성층권 가운데까지 올라 갔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사람들은 바로 이제 17살 밖에 안 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고등학생들입니다. 1월 24일(수) 토론토스타(Toronto Star)지가 특종 보도한 기사를 바탕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꿈을 안겨줄 수도 있는 이 이야기를 가능한 원문 내용을 그대로.. 더보기
☆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무슨 의미가 있을까 ☆ ☆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이번 우주 여행(? 탐험? 개척?)에 들어간 세금이 거의 300억 가까이 들어간다고들 하는데,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인가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우주 개발 예산을 못 맞춰 절절 매는 러시아라는 나라가 자리 하나 비워 놓고 비싸게 파는 우주선에 한 자리 끼어 앉아 여행하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신문, 방송에서 그리 호들갑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세계에서 제일 비싼 놀이기구를 타는 셈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자신은 아직 정확히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프로젝트가 이제 겨.. 더보기
☆ 화성에서 온 돌멩이,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 ☆ 화성에서 온 돌멩이,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 화성을 직접 눈으로 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 별, 지구가 속한 태양계 내에서 달 이외에 그나마 지구인이 방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큰 별, 화성은 과연 어떤 별일까요? 우리가 화성을 직접 찾아 가 보기는 사실상 어렵겠습니다만, 화성의 작은 돌멩이 하나 정도는 며칠 전에 직접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에 소개합니다. (※ 이 전시품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라는 과학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는 제가 모국의 어린 학생들, 특히 과학 문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적극 소개드리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기회 있을 때 따로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더보기
☆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인 Dr. Roberta Bondar, 그리고 대한민국의 딸, 이소연씨 ☆ ☆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인 Dr. Roberta Bondar, 그리고 대한민국의 딸, 이소연씨 ☆ ☆ 우주를 보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어릴 때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 밤하늘을 올려 보면서 은하수도 찾고 별자리도 찾던 추억, 누구나 있을 겁니다. (☆ 요즈음 아이들은 아마 은하수를 본 적이 없겠죠? 하긴 반딧불이도 보기 힘든 세상이니 말입니다.) 별자리를 찾으면서 저 별 다음에는 또 무슨 별이 있을까, 그리고 그 별 다음에는 또 무슨 별이……하면서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어 어지러워 하곤 했지요. 굳이 팽창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경계가 없는 공간이나 완벽하게 물질이 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상상조차 하기 어려우니, 당연히 우주 공간이란 어딘가 경계가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그 경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