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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책방에는 우리 나라 도서가 얼마나 있을까 캐나다 책방에는 우리 나라 도서가 얼마나 있을까 캐나다 책방에 우리 나라 도서는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책이 있을까요? 만화책도 과연 있을까요? 저 자신 궁금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 요 근래 제일 반가웠던 어린이 도서, "선덕여왕" 얼마 전에 캐나다 우리 동네 책방에서 “선덕여왕”님을 알현한 이야기를 드린 바 있습니다. “선덕여왕, Sondok, Princess of the Moon and Stars”(작가: Sheri Holman)은 유명한 어린이 도서 출판사인 “Scholastic Inc.”에서 시리즈로 펴 낸 “Royal Diaries”라는 세계 각 국의 공주님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저의 관련 졸고 “♡ 캐나다 책방에 계신 선덕여왕님을 알현하다 ♡”를 .. 더보기
캐나다 책방에 계신 선덕여왕님을 알현하다 ♡ 캐나다 책방에 계신 선덕여왕님을 알현하다 ♡ 우리 나라 최초의 여왕은 바로 신라의 선덕여왕이시죠. 진평왕의 맏딸로 태어나 신라 제 27대 왕이 되셨습니다. 재위 기간 중 밖으로는 백제와 고구려의 위협 속에서도 김유신님과 김춘추님이라는 인재들과 함께 신라를 지키느라 애를 쓰셨고, 안으로는 백성을 어여삐 여겨 배불리 먹이느라 애를 쓰신 분입니다. (누구 누구는 정말 본받아야 할 분이십니다.) 오늘 날까지 경주에 첨성대와 황룡사지를 남겨 주셔서 덕분에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즐겁게 수학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도록 해 주신 고마운 분이기도 합니다. (이 것도 본 받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자손 만대 천년을 넘게 남을 수 있는 공사를 해야 나중에 수학여행이라도 가게 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 더보기
13번째 광우에 대한 내 주변 캐너디언들의 반응은 13번째 광우에 대한 내 주변 캐너디언들의 반응은 캐나다에서 13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 문제로 고생하시는 모국에서는 이 뉴스가 단연 톱으로 오르고 많은 걱정을 하는데, 정작 캐나다에서는 이 문제가 한 나절 화제 거리로도 취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 참고 기사 : 13번째 광우병 발생 소식에 캐나다언론 '무덤덤' (연합뉴스) ※ 이 기사를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여기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소니까 당연히 캐너디언 들 식탁에 오를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 촛불 하나 안 키고 왜 이리 무덤덤할까요? 캐너디언들은 자기네 소는 모두 수출하고 호주나 미국에서 수입해다 먹기 때문일까요?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건 좀 오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 더보기
♡ 건물에 쇠막대를 박아 놓은 이유는? 매너나이트 이야기 (6) ♡ ♡ 건물에 쇠막대를 박아 놓은 이유는? 매너나이트 이야기 (6) ♡ 지은 지 오래 된 옛 건물에 들어 가 이 건물이 혹시나 폭삭 무너지지나 않을까 걱정하신 적이 있나요? 오늘 소개 드리는 건물은 지은 지 약 175년이 된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Elora Mill”이라는 물방앗간으로 쓰였다는데 요즘은 “Elora Mill Inn”이라는 호텔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물방앗간이라는 것은 밤에는 주로 동네 갑돌이와 갑순이가 몰래 만나던 장소로 쓰였겠지만, 낮에는 그 마을의 핵심 산업체이면서 동시에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그 마을에서 제일 잘 사는 곳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도 어쩌구 저쩌구 ‘Mill’로 끝나는 마을은 지금도 흐르건 말랐건 간에 계곡과 시냇물, 그리고 오래된 숲이.. 더보기
♡ 캐나다에서 찾은 625의 흔적들 ♡ ♡ 캐나다에서 찾은 6. 25의 흔적들 ♡ 곧 6.25 전쟁 기념일입니다. 오늘이 바로 6.25 전쟁 기념일입니다. 올해도 6.25 전쟁 기념일이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6.25 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 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아 날짜를 외우지 못 했다고 하는 학생들(그런 학생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다른 것은 몰라도 1950년 6월 25일 이 날짜는 기억하는 것이 대한 민국에서 살아가고 공부하는 학생의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 삭제 후 첨언)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잊혀져 가는 이 참혹한 전쟁이 멀리 캐나다에서는 아직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 그 현장을 몇 군데 소개합니다. ☆ 이야기 하나 먼저 아래 사진부터 보시지요. 몇 차례에 걸쳐 매너나이트 마을을 소개 드렸는데요. .. 더보기
♡ 이 다리를 건널 때는 뽀뽀를, Kissing Bridge, Mennonite Story (5)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5) ♡ 이 다리를 건널 때는 뽀뽀 하세요, Kissing Bridge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 캐나다의 Mennonite 이야기는 이제 이 글까지 포함하여 다섯번째입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어 이게 무슨 소린고 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글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원래 연속극이란 첫 회부터 보셔야 이해가 쉽고, 그래야 더 재미있습니다. Mennonite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요 글을…… 2008/05/24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Mennonite의 종교적 유래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 글을…… 2008/05/28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2) .. 더보기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4)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4) – 쇼핑 타임 전기나 기계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 캐나다의 청학동 사람들이라 불리는 Mennonite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이 글까지 포함하여 이제 네 차례입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고,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떤 동네를 다녀 와서 이런 글을 쓰나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원래 연속극이란 첫 회부터 보셔야 이해가 쉽고, 그래야 더 재미있습니다. Mennonite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요 글을…… 2008/05/24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Mennonite의 종교적 유래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 글을…… 2008/05/28 - ♡ 문명을 거부한 사.. 더보기
♡ 날개 부러진 어린 새 로빈(Robin)을 살린 이야기 ♡ ♡ 날개 부러진 어린 새 로빈(Robin)을 살린 이야기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속담 그대로 요새는 유난히 이른 아침마다 여기 저기서 짹짹거리는 소리가 이제는 거의 시끄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봄 내내 엄마, 아빠 새들이 먹이를 잡아 나르느라고 정신 없이 바빴는데, 이제서야 고생한 보람을 찾나 봅니다. 날이 더워 지면서 곳곳에서 어린 새들이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맘 때 어린 새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까마귀나 독수리 등이 바로 이 때를 노리고 있기 마련이죠. 실제로 까마귀가 이제 막 둥지를 떠난 초보 비행사 어린 새를 잡아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메……무서라…… ♡ 상처 입은 어린 새를 발견하다 며.. 더보기
우박에 맞아 멍든 경험이 있으신가요? ◑ 우박에 맞아 멍든 경험이 있으신가요? ◐ ◀ 이런 날씨 보셨나요? 해님과 구름과 비와 천둥, 번개가 나란히…… 때에 따라, 곳에 따라 오락 가락 내릴 수도 있고 안 내릴 수도 있고....... 요새 우리 동네 일기 예보를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일기 예보 아이콘을 보면, 이렇게 해님과 구름과 비와 천둥, 번개가 사이 좋게 나란히 함께 나올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는 대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다가 점심 때쯤 슬슬 구름이 모이는가 싶더니, 오후 서너 시쯤부터는 비가 쏟아지다 말다 먹구름이 몰려 오다 말다 어느새 사라지고, 해가 다시 뜨고 …… 정신 사납습니다. 그러다 밤이 되면 천둥, 번개가 밤새 내려쳐서 아이들이 비좁게 우리 침대로 모두 몰려 오는 그런 패턴입니다. 가끔은 저기서는 해가 뜬 하늘.. 더보기
캐나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성교육을 하는가 ♡ 캐나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떻게 성교육을 하는가 ♡ 사춘기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시키시나요. 딸이 이제 7학년입니다. 이미 사춘기에 접어 든 나이기 때문에 슬슬 성교육도 시켜야 할 텐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주는 것이 최선일까요. 그렇잖아도 예민할 나이인데, 자칫 잘 못 건드렸다가 오히려 쓸데 없는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까 봐 주저되기도 하고, 어쨌든 편하게 이야기할만한 내용은 아니기에 적당한 방법론을 찾느라 이 책 저 책 뒤져 보아도 고민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은 이렇게 조심스럽지만, 정작 아이들은 (아마도,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교환하면서 스스로 깨치고 습득하고 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아마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일.. 더보기
미육류수출협회는 여전히 희망에 부풀어 있다 ♨ 여전히 희망에 부풀어 있는 미육류수출협회 ♨ 어쨌거나 일단은 고시를 연기한 지금도 미육류수출협회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 쇠고기를 들고 들어간다는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참 대단하죠? 미국이 쇠고기를 한국에 무리를 해서라도 수출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것은 바로 미국 국내 축산농가 또는 기업들의 압력 때문입니다. 이 축산농들을 대표하는 협회가 바로 미 육류수출협회(USMEF – U.S. Meat Export Federation)입니다. 이들은 미 연방 농무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관변 단체이지만, 동시에 미국 축산농들을 대변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절대 무시 못 할 막강한 압력단체입니다. 현재 이 미육류수출협회(USMEF)의 홈페이지(http://w.. 더보기
내 주변, 캐나다인들이 보는 한국의 촛불 시위 ♡ 내 주변, 캐나다인들이 보는 한국의 촛불 시위 ♡ 지금 모국에서는 미국 소 때문에 수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지만, 캐나다 소도 역시 만만치 않을 겁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캐나다 쇠고기를 먹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모국의 상황에 더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제 주변의 Canadian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캐나다는 광우병소가 이미 발견된 나라이고, 또 앞으로 우리 나라와 FTA 체결을 앞 두고 있고, 머지 않아 캐나다 소도 한국으로 갈 테니까요. 오늘, 우연한 기회에 몇몇 캐너디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모국의 촛불시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그 이전에, 지극히 당연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전문적인 설문.. 더보기
2MB의 경제성장론의 원동력은 촛불에 있었다 2MB의 경제성장론의 원동력은 촛불에 있었다 이제사 알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주요 동기가 바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이었습니다. 이른바 “대한민국 747 (연간 7% 경제 성장, 10년 내 국민소득 4만 달러, 10년 내 선진 7대 강국 도약) 정책”이 바로 그 것입니다. 그런데, 기름 값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오르고 있고, 여기 저기서 불황의 조짐이 피부로 느껴 지는 요즘, 누가 어떻게 무슨 재주로 7%씩이나 성장을 할 수 있나 싶었고, 과연 그 것이 가능할 것인가, 감히 그 도사님께 불경스럽게도 상당히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 재주가 없는데, 우리의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불도져 2MB 대통령께서는 공포의 필살기가 하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더보기
[사진+동영상] 병아리 떼 종종종, 우리 동네 거위 병아리를 따라 가 봅니다 동네 공원에 있는 작은 호수에는 여러 가지 새들이 모여 듭니다. 주로 캐나다 거위, 오리, 호수 갈매기, 이름도 잘 모르는 철새 들인데 이 호수에는 백조 부부도 한 쌍 살고 있습니다. 종류는 다른 새들이지만, 같은 호수에서 살고 있어 그런지 서로 싸우지도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아 동네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놈들입니다. 사실 좀 시끄럽기도 하고 지저분하기도 하지만요.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거위들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고 있어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 병아리 떼 종종종 ♪♪♪ 거위 엄마 따라 졸졸졸 ♪♪♪ ▲ 호수가, 나 홀로 우아한 한 마리 백조 위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병아리 아래 물 속에 큰 붕어가 한 마리 있습니다. 이 붕어가 예고도 없이 갑자기 뛰어 .. 더보기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3), 시골장에서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3) - 시골장에서 ♡ 전기나 기계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 캐나다의 청학동 사람들이라 불리는 Mennonite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이 글까지 포함하여 벌써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하고 있죠? 이 글을 처음 보시고,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떤 동네를 다녀 와서 이런 글을 쓰나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원래 연속극이란 첫 회부터 보셔야 이해가 쉽고, 그래야 더 재미있습니다. 2008/05/24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2008/05/28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2) 오늘은 문명을 거부하고 살아 가는 사람들의 마을, St. Jacobs 입구에서 일주일에 세.. 더보기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2)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2) ♡ 전기나 기계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 캐나다의 청학동 사람들이라 불리는 Mennonite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사는 곳을 둘러 보고, 그들의 역사, 종교, 철학 등을 알아 봅니다. 아울러 대개 여성 분들이 좋아하시는 예~~쁜 소품들, 장식품, 퀼트, 인형, 골동품 등,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박물관, 고건물 등을 두루 두루 둘러 봅니다. 이 글은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먼저 읽어 보시라는 뜻이지요. 이번 글은 그들의 종교사, 정착역사 등부터 정리하였습니다. St. Jacobs 마을에는 Mennonite들의 역사와 생활을 소개하는 Mennonite Story라는 조그마한 마을 박물.. 더보기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아, 거 참 정말 심하네…… 요즘 모국 뉴스를 볼 때마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입니다. 그 분께서는 …… 참………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이런 저런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하는데, 도무지 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허구한 날 잘 못 이해하고 있으니, 매일 같이 우민들을 가르쳐야 하는 그 심정, 오죽 답답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잠시나마 피곤을 좀 푸시라고, 마음이라도 집무실에 좋은 그림 한 장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이 그림, 처음 보기에는 괴상해 보이긴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 주는 “샤갈, Marc Chagall”의 명화입니다. 주제 넘게도 입가에 웃음을 띤 소, 그 뒤로 터벅대며 걸어가는 농부의 뒷 모습, 거꾸로 서서 바이올.. 더보기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 전기나 기계 등의 현대 문명이 없다면, 그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런데, 원래부터 그렇게 살아 왔다면 그다지 답답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편리한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어 가끔 찾아 가곤 합니다. 그 마을에서는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살기 때문인지 여러 가지 소박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부터 시작하여 몇 차례에 걸쳐 그 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쬐끔~~ 깁니다. 커피라도 한 잔 타 놓으시는 것이.... ♡ ◑ 영화 “The Witness”를 기억하시나요? 이 사람의 미간에는 항상 햇살이 비추어지는 듯, 살짝 찌푸린 듯한 눈매가 매력적인 남자.. 더보기
☏ [캐나다] 인류 최초로 전화를 발명한 그 곳을 찾아 가다. ☏ 인류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그 곳을 찾아 가다 ☏ 위대한 발명가 Alexander Graham Bell이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바로 그 장소를 탐방하였습니다. 옆에 게임하고 있는 어린 학생이 있다면 데리고 오세요. 함께 수학여행 갑시다. (조금 깁니다. 미리 화장실 먼저 다녀 오세요. 커피도 한 잔 빼시고요.) ☎ 전화에 얽힌 몇 가지 추억 몇 년 전 모국에 갔을 때 일이다. 광화문에서 아는 이의 사무실을 찾기 위하여 공중전화로 그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따르릉’ 소리 대신에 이상한 가수가 부르는 요상한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이상하다. 통화중인가?’ 평소에도 뭔가 자꾸 바뀌는 대한민국의 중심부에서 이 노래가 새로 나온 ‘통화중’ 소리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나는 투덜대.. 더보기
[Warning] 사진으로 보는 토론토 파충류동물원 (2), 뱀 편 [Warning] 사진으로 보는 토론토 파충류동물원 (2)–뱀 편 ♡ 이 글은 4월 셋째 주 블로거뉴스로 송고한 “[동영상] 귀여운 뱀이 먹이를 먹는 모습 함께 보세요”와 “[동영상] 귀여운 도마뱀이 춤 추는 모습 함께 보세요”의 후속글입니다. 오늘은 주로 사진들을 올려 보았는데, 미리 말씀 드리자면, 뱀이 잔뜩 출연합니다. 혹시 뱀 종류에 혐오감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가 좀 불편하게 해 드리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서구인들은 뱀이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들을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저도 자꾸 보게 되니 이제는 괜찮습니다. 신뢰를 잃어 버린 2MB 정부 때문에 속 썩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 와중에 뱀 타령을 하려니 좀 고민되기는 합니다만, 기왕 소개하던 글이고 관련 사진을 보여 달라는 분도 계셔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