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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저스틴 비버의 리트윗이 한 여성의 장기 이식 희망을 높여주다 저스틴 비버의 리트윗이 한 여성의 장기 이식 희망을 높여주다. 캐나다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그는 명성에 걸맞게 (2011년 10월 기준으로 )약 1,300만명이 넘는 트위트 팔로어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 정도니 비버가 한 마디 트위터에 재잘대면 전 세계에 그 반향이 정말 대단하겠군요. 그러면 “나 이러저러하니 한푼만 도와 줍쇼~~”라고 저스틴 비버에게 트위트 한 번 날려달라고 하고 비버가 감복해 이를 리트윗해 준다면 순식간에 백만장자도 될 수 있겠네요. 지난 달 일이지만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사는 한 여성이 바로 이 저스틴 비버의 트윗 영향력을 살려 장기 기증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데 성공해 화제입니다. 이 여성은 (제가 위에서 약간 부적절한 예를 들었습니다만 그.. 더보기
[영자신문 나누기] Kinder Surprise 가지고 미국 국경 넘어 가지 마세요 ‘Kinder Surprise’.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달걀 모양으로 생긴 초콜렛으로서 초코렛 달걀 껍질을 까면 안에 노른자가 아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플래스틱 조립 장난감이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조잡하기만 하지만 조립 장난감이 워낙 다양해서 아이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하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까 보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역시 또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히트 초콜렛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집하듯이 좋아들 하죠. 달걀같이 생겼다 해서 ‘Kinder Egg’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사 먹는 이 Kinder Chocolate이 연초부터 갑자기 화제 거리로 떠 올랐습니다. 지난 연말, 아.. 더보기
[팝송영어 #12] 이상한 나라의 아브릴 라빈, 'Alice'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닌 ‘이상한 나라의 아브릴 라빈’ 이야기입니다. 지난 3월에 개봉한 팀 버튼의 영화에서 나온 노래죠? 이 노래에서도 영어 표현을 배울 만한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원작인 ‘거울나라에 들어간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두 권 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원작)’의 속편)을 보면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표현도 나옵니다. 이번 기회에 팝송도 듣고 쓸만한 영어 표현도 함께 익혀 봅시다. 먼저 팝송 해석부터 나눕니다. 'YouTube'에 올라와 있는 뮤직비디오는 여기를 클릭해 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At least…) 한주에 한 곡, Pop Song English 이상한 나라의.. 더보기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시작할까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번역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팝송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재미가 더욱 나겠지요. 정통적인 학습 방법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저 역시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인데 듣다보면 가사가 무척 궁금해 질때가 많습니다. 마침 나름대로 팝송 가사를 번역해 놓고 있었던 것들이 제법 쌓였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요즘 팝송은 가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개가 60-80년대 이른바 Old Pop입니다. 그 당시 팝송은 단순한 노랫말이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수준높은 말 그대로 주옥같은 시(詩)도 많고 가슴에 와 닿는 내용.. 더보기
[캐나다-가을] 가을 풍경 사진 몇 장 가을이 벌써 깊어갑니다. 벌써 동네 어귀마다 단풍이 든 지 오래인데 지난 주부터는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동안 가을이 되면 꼭 단풍 구경을 다녔었는데 올해는 아직 제대로 가지 못 하고 그저 멀지 않은 공원이나 농장에나 좀 다녔을 뿐입니다. 사진 몇 장 소개합니다. 잘 찍지는 못 했지만…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너무 탓 하지는 마소서... ▲ 어느 농장에서 찍은 호박들. 좀 있으면 할로윈이기도 하지만 장식용으로 요리용으로 또 가을 분위기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많이 사 갑니다. 호박 사는 것 자체가 가을입니다. ▲ 호박은 이렇게 밀짚 위에 올려 놓아야 제 격이죠. ▲ 못 생긴 호박들만 따로 모아 팝니다. 장식용으로 쓰곤 하죠. 좀 있으면 할로윈이잖아요. ▲ 며칠 전 갔던 .. 더보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나도 모르는 새 아침 저녁 선선해지더니 어느덧 나뭇잎이 불그스레해졌습니다.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고향을 찾는 연어는 비록 부모님을 뵙고자 그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신통하기만 합니다. 유난히도 짧은 단풍도 볼 겸 신선한 가을 바람도 쐴 겸 연어가 올라오는 계곡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토론토 근방에 사시는 분이시라면……이제는 연어가 끝물입니다. 아마 내년을 기약하셔야 할 듯) ♡ 연어 회귀천 Owen Sound 우리가 연어를 보러 간 곳은 토론토에서 조금 먼 곳입니다. 토론토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Huron호수와 Georgian Bay를 끼고 토끼 귀 한 쪽 같이 길게 뻗은 Bruce반도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청정 호수와 UNESCO가.. 더보기
한 눈에 보는 타자기의 역사(2), 지식산업시대의 길을 열다 한 눈에 보는 타자기의 역사(2), 지식산업시대의 길을 열다 ※ “한 눈에 보는 타자기의 역사(1), 지식산업시대의 길을 열다”에서 계속되는 글입니다. 탁탁탁! 두루륵! 땡! 이제는 잊혀져 버린 타자기의 역사를 다시 한번 들추어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다시 보니 인류가 문명을 발달시켜 온 과정이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그 발명가, 기술자, 과학자, 개발자, 사업가 들이 존경스럽고 고맙습니다. 우리가 현재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이 모든 편리한 기계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타자기에서 비롯된 글 쓰는 작업의 기계화가 컴퓨터를 만나 더욱 더 편리한 워드 프로세서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이렇게 지식.. 더보기
한 눈에 보는 타자기의 역사(1), 지식산업시대의 길을 열다 한 눈에 보는 타자기의 역사(1), 지식산업시대의 길을 열다 탁탁탁! 두루륵! 땡! 이제는 잊혀져 버린 타자기, 그 역사를 보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느긋하게 붓글씨를 써 왔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몽당 연필을 손으로 꼭꼭 눌러 써 왔지만, 컴퓨터 워드 프로세서 직전에는 타자기가 아주 유용하게 쓰였죠. 요즘 학생들은 글을 쓸 때 대부분 컴퓨터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마도 타자기라는 것을 써 본 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탁탁탁 자판을 두드리다가 땡! 하고 줄바꿈하는 소리는 이제 옛날 영화에서나 나오는 아련한 소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얼마 전에 전시는 끝났지만,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Royal Ontario Museum(ROM)에서 이 타자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더보기
♡ 이 다리를 건널 때는 뽀뽀를, Kissing Bridge, Mennonite Story (5)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5) ♡ 이 다리를 건널 때는 뽀뽀 하세요, Kissing Bridge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 캐나다의 Mennonite 이야기는 이제 이 글까지 포함하여 다섯번째입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어 이게 무슨 소린고 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글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원래 연속극이란 첫 회부터 보셔야 이해가 쉽고, 그래야 더 재미있습니다. Mennonite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요 글을…… 2008/05/24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1) Mennonite의 종교적 유래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 글을…… 2008/05/28 - ♡ 문명을 거부한 사람들, Mennonite 이야기 (2) .. 더보기
☆ 화성에서 온 돌멩이,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 ☆ 화성에서 온 돌멩이,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 화성을 직접 눈으로 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 별, 지구가 속한 태양계 내에서 달 이외에 그나마 지구인이 방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큰 별, 화성은 과연 어떤 별일까요? 우리가 화성을 직접 찾아 가 보기는 사실상 어렵겠습니다만, 화성의 작은 돌멩이 하나 정도는 며칠 전에 직접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에 소개합니다. (※ 이 전시품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라는 과학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는 제가 모국의 어린 학생들, 특히 과학 문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적극 소개드리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기회 있을 때 따로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더보기
♡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Moose)를 보았어요. ◑◐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를 보았어요. ◐◑ 숲 속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곰이나 늑대만 아니라면요.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Moose)와 만났습니다. 함께 보러 가실까요.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잘 찍은 것은 아니지만) 증거 사진부터 보시고요. 오늘은 우리 가족이 캐나다의 눈 덮인 산 속에서 바로 이 놈들을 본 추억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 이전에 혹시 이 글을 읽을 지도 모르는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 먼저 무스가 무엇인지 말씀 드려야겠군요. (※ 참고로 머리에 바르는 크림이나 맛있는 디저트는 Mousse이고 이 놈은 Moose입니다.) 무스는 우리 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동물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아주 친근한 동물입니다. 그렇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