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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캐나다 의료보험 제도의 허와 실 ◐ 캐나다 의료보험제도의 허와 실 ◑ 요즈음 인터넷에서 한참 들끊고 있는 화두 중 이명박 당선자의 “국민의료보험의 민영화” 방안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많은 가운데 주로 건강보험제도가 폐지되거나 대체, 민영 의료보험이 확대될 경우, 원하는 대로 일부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 질지는 모르나 그 것은 말 그대로 극히 일부에 그칠 것이고, 일반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병원 문턱이 그 만큼 높아 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 점이 걱정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정책이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서민 생활에 큰 부담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면 그런 정책은 당연히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이견도 물론 있겠지만, 필자가 사는 곳의 바로 옆 동.. 더보기
지난 겨울 눈의 추억, 캐나다 토론토 ♡ 지난 겨울, 눈의 추억 ♡ ♡ 이제 봄인가요? 여기는 아직 쌀쌀하지만, 벌써 지난 겨울이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징글징글했던 토론토 겨울의 흔적을 사진과 함께 공개합니다. ♡ 한국은 이제 완전히 봄이지요?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여기 캐나다 토론토는 아직은 쌀쌀합니다. 어쨌든 새 계절은 어김 없이 다시 찾아 와 봄비가 가끔 내려 준 덕분에 거리 마다 집집 마다 높이 쌓여 있던 도대체 언제 녹을 수 있을까 싶던 눈 언덕들이 많이 녹긴 하였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은 남아 있답니다. 모국에서는 캐나다의 겨울은 너무 너무나 추워서 사람 살 곳이 안 된다고 여기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워낙 넓은 나라라서 지역마다 차이가 납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그런대로 견딜 만 합니다.. 더보기
4월 첫 주 이벤트, 파자마에서 모자까지 ♡ Pajama day, April fool’s day, Wacky hair day, Twin day, Hat day …… 4월 첫 주 이벤트 ♡ 이게 다 무엇인지, April fool’s day만 빼고는 조금 생소하시죠. 4월 1일 만우절, 모국과는 낮과 밤이 반대이기에 아직 3월 31일에 살고 있었던 저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갑자기 보인 “샨새교”를 캡춰하고(벌레 신고하려고......하였음. 안 보내서 천만 다행......) 게다가 첫 화면에 뜬 그 유망블로거 어쩌구 저쩌구하는 문구에 한 때나마 나도 이제 뜨나 보다 싶었습니다. 위를 다시 보시면, Day가 총 5개입니다. 이 건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이번 4월 첫 주 월요일 ~ 금요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하는 이벤트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캐.. 더보기
☆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인 Dr. Roberta Bondar, 그리고 대한민국의 딸, 이소연씨 ☆ ☆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인 Dr. Roberta Bondar, 그리고 대한민국의 딸, 이소연씨 ☆ ☆ 우주를 보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어릴 때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 밤하늘을 올려 보면서 은하수도 찾고 별자리도 찾던 추억, 누구나 있을 겁니다. (☆ 요즈음 아이들은 아마 은하수를 본 적이 없겠죠? 하긴 반딧불이도 보기 힘든 세상이니 말입니다.) 별자리를 찾으면서 저 별 다음에는 또 무슨 별이 있을까, 그리고 그 별 다음에는 또 무슨 별이……하면서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어 어지러워 하곤 했지요. 굳이 팽창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경계가 없는 공간이나 완벽하게 물질이 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상상조차 하기 어려우니, 당연히 우주 공간이란 어딘가 경계가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그 경계.. 더보기
◑◐ 캐나다의 공룡 전시관, 함께 보러 갑시다 (3) ◐◑ ◑◐ 캐나다의 공룡 전시관, 함께 보러 갑시다 (3) ◐◑ 먼저 소개한 “캐나다의 공룡 전시회, 함께 보러 갑시다(1) 그리고 (2)”의 후속편입니다. 거의 한 달 동안 후속 글을 쓰지 못 했는데 혹시 기다리시던 분들께서 계시다면 이해를 구합니다. 지난 글을 읽지 않아 이게 왠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싶으신 분들은 아래 1편과 2편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 캐나다의 공룡 전시회, 함께 보러 갑시다 (1) ◐◑ ◑◐ 캐나다의 공룡 전시관, 함께 보러 갑시다 (2) ◐◑ 지난 (2)편에서 보여 드린 사진 중 마지막에 반짝 반짝 금이빨 같은 것이 뭉치로 모여 있는 듯한 화석을 보았을 겁니다. 사실은 제가 (2)편에서 잘 못 기록하였는데 이 이빨의 주인공은 공룡이 아니었더군요. 그 녀석은 Desmo.. 더보기
◑◐ 캐나다의 공룡 전시관, 함께 보러 갑시다 (2) ◐◑ ◑◐ 캐나다의 공룡 전시관, 함께 보러 갑시다 (2) ◐◑ 지난 주에 올린 "◑◐ 캐나다의 공룡 전시회, 함께 보러 갑시다 (1) ◐◑"의 후속편입니다. 혹시 지난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1편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2008/02/04 - ◑◐ 캐나다의 공룡 전시회, 함께 보러 갑시다 (1) ◐◑ click! 펼쳐 보기 토론토 Royal Ontario Museum은 캐나다에서 가장 신기하고 놀라운 유물들이 많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그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룡은 상설 전시관에서 전시 중인데 주로 북미에서 발굴된 공룡의 실물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공룡과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 어린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 더보기
♡ “빨간 머리 앤”, 벌써 100살 할머니? ♡ ♡ “빨간 머리 앤”, 벌써 100살 할머니? ♡ ♬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간 머리 앤~ /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 어쩌구 저쩌구 오래 전 TV에서 방영되었던 만화영화 “빨간 머리 앤”의 주제가, 아직도 기억하시나요? 전 세계에서 약 1억 부 이상이 팔렸다는 베스트 셀러. 세대를 넘어 아직도 세상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소설. 내용을 굳이 다시 이야기할 필요 조차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한 소녀의 성장 소설입니다. 이 “빨간 머리 앤(원제 : Ann of green gables)”이 벌써 100살 먹은 할머니가 되었다고 합니다. (※ 관련 기사 : ‘빨강머리 앤’의 100번째 생일 참조) 만화 영화 주제가에 나온 .. 더보기
♡ 겨울 호숫가, 새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 ♡ 겨울 호숫가, 새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 ♡ 동네 공원에 조그만 호수가 하나 있어, 덕분에 여러 가지 새들(특히 오리 종류)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눈 때문에 한 동안 공원 산책을 가지 못 하였는데, 간만에 나가 보니 평소 보지 못 하던 희한하게 생긴 녀석 한 마리가 오리 무리에 끼어 있더군요.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혹시, 새박사님 안 계신가요? 이 녀석이 누군지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께서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왕 보시는 김에 공원에 있는 다른 새들도 함께 보시죠. 거위는 이 곳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무리 지어 “ㅅ”자 모양으로 대열을 지어 나는 것을 보면 군기가 바짝 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에 한 무리가.. 더보기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요즈음 국내 신문을 보고 있자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런 저런 방안을 내세웠다고 매일같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데, 참….인수위, 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을 보자니, 예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하던 회의가 생각나네요. 한 때 회사에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요즘도 하겠죠?) 말 그대로 머리를 모아 모아서 뭔가를 끄집어 내라는 회의죠, 아마 직장인들은 거의 다 최소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겁니다. 회사 사정이 좀 안 좋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거나, 무엇인가 획기적인 신 사업을 기획해야 할 텐데 돌멩이들한테서 뭐 나오는 것이 없다거나, 하여간 남이 생각하지 못 했던 .. 더보기
◑ 캐나다 DVD 대여점에서 “D-War”를 보다. ◑ 캐나다 DVD 대여점에서 “D-War”를 보다 ◐ ♡ 얼마 전에 비디오대여점에서 찾아 보기 힘들던, 대한민국의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모국에서 생각하기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영화 한 편 덕분에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이제 그 이야기를 해 볼 까 합니다. ♡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겠습니까만, 우리 가족들 역시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마다 정신 없는 액션물이나 눈 돌아 가는 SF물을 주로 보는 편이고, 코메디는 "Mr. Bean" 시리즈 같이 청각장애인도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절대 보지 않습니다. 옆 사람이 갑자기 웃을 때마다 “그래, 영어 공부 더 하긴 해야겠다” 하지만 영화관 문 열고 나오는 순간 도로아미타불입니다. 그.. 더보기
♡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Moose)를 보았어요. ◑◐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를 보았어요. ◐◑ 숲 속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곰이나 늑대만 아니라면요. 겨울 캐나다 산 속에서 무스(Moose)와 만났습니다. 함께 보러 가실까요.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잘 찍은 것은 아니지만) 증거 사진부터 보시고요. 오늘은 우리 가족이 캐나다의 눈 덮인 산 속에서 바로 이 놈들을 본 추억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 이전에 혹시 이 글을 읽을 지도 모르는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 먼저 무스가 무엇인지 말씀 드려야겠군요. (※ 참고로 머리에 바르는 크림이나 맛있는 디저트는 Mousse이고 이 놈은 Moose입니다.) 무스는 우리 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동물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아주 친근한 동물입니다. 그렇다고.. 더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3) 최초의 방문객 ★ 나이아가라 폭포 세번째 이야기 - 최초의 방문객 ★ ▶ 나이아가라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에 과연 몇 명이나 관광을 올까? 우리 나라 관광지처럼 매표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통계를 잡기 어렵지만, 폭포 앞 주차장 매표소와 공원 구역 내 각 상점에서 모으는 통계 등을 근거로 하여 나이아가라 공원관리위원회가 집계하여 발표하는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최소 1,300만 명 정도가 이 폭포 공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캐나다 전체의 인구가 이제 약 3,300만 명 정도라 하니 이 정도면 진짜 보물이라 할 만 하다. 온타리오주에 이렇게 엄청난 수익을 쏟아 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이 나이아가라 폭포에 내가 얼마를 쓰고 가는지는 알아도 몇 번째로 방문한 것인지는 도저히 알 방법.. 더보기
♥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통폐합을 촉구합니다. ♥ ♡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통폐합을 촉구합니다. ♡ 한국 여성 운동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며… “지구의 반은 여성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나머지 반은 남성입니다. ” 곧 나라 살림의 책임을 맡게 될 새 정부 측에서 나라 살림을 나름 효율적으로 꾸려 나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부 조직이 상당히 비대하고 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판단되어 여러 부처를 통폐합할 모양인데, 그 방향을 보니 마치 회사에서 자주 해 오던 부서 통폐합 과정이 연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새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모두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부처 통폐합이라는 정책 방향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지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의 반반이 여성과 남성이라는 .. 더보기
♡ 캐나다의 딸들 (1) The Famous Five 캐나다의 딸들 (1) – ‘The Famous Five’ ♡ 지구의 반은 여성입니다. 엄마도 여성이고 내 딸도 여성입니다. 저 역시 딸을 키우고 있기에 내 딸이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바라며 Canada의 딸들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 배울 점은 없는지 함께 살펴 봅니다. ♡ 이 세상 모든 것들이 공짜로 주어진 것은 하나도 없겠지만 오늘 날 우리가 이 정도로 살게 되는 것도 결국은 우리를 대신하여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먼저 해 주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중에는 지금 생각하기에는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것이 당연시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 몇몇 용기 있는 사람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들이 많다. Canada 연방 수도 Ottawa의 Parliament Hill.. 더보기
“한반도대운하”, 정말 필요한가? 캐나다의 경우~~ ◑◐ “한반도대운하”, 정말 필요한가? ◐◑ 캐나다의 경우를 살펴본다. ♡ "한반도대운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 글은 여행기도 아니고, 정치 논평도 아닙니다. 화 내지 마시고, 혹시 커피 한 잔 하실 시간 나시면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마음 편하게 보세요… ♡ 어찌 어찌 하다 보니 비록 멀리 이사와 살고 있기는 하지만 모국의 소식은 항상 궁금합니다. 벌써 작년이 되었지만, 지난 해 뜨거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이제 곧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새 정부가 출범할 때는 이런 저런 좋~~은 목표가 봄 날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의욕이 주전자 물 넘쳐 나듯이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콸콸 넘쳐 나게 마련이지요. 그 분들 .. 더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2) - 폭포의 모험가들 이야기 ◀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2) - 폭포의 모험가들 이야기 ▶ ◑◐ Niagara 폭포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Superman이 아닌 다음에야 아주 당연하게 십중팔구는 그냥 간~~~다. 그런데 폭포에 떨어진 후 의외로 살아난 사람들이 종종 있다. 오늘은 그 사람들의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 그리고, 물귀신이 될 뻔한 사람들의 이야기… ◐◑ ◆ 폭포 밑은 대형 세탁기 ◆ 폭포신에 바치는 제물이 되었던 원주민 처녀들의 한 서린 이야기에서 이름 붙인 유람선 “Maid of the Mist”를 타고 폭포 근처에 근접해 보거나 폭포 뒤로 돌아 들어 가는 터널(“Journey behind the Falls”)에 들어가면 그 웅장함과 쏟아지는 물 소리에 일단 압도 당한다. 폭포 밑에는 물귀신이 있어서 빠지면 발을.. 더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1) - 기원과 제원 ◀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1) - 기원과 제원 ▶ ◑◐ 대개 Toronto로 관광을 오는 목적 중 첫째가 Niagara 폭포를 보는 것이다. 덕분에 Toronto에 몇 년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십 번 넘게 찾아 가게 된다. 그런데 이 정도 가면 정말 지겨울 만도 한데 이 Niagara 폭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아침, 저녁으로 다 느낌이 다름을 워낙 자주 보게 되니까 알게 된다. 이렇게 친숙한 Niagara이지만 한국에서 관광으로 오는 분들은 당연하고, 이 곳에 살고 있는 분들도 사실 그냥 경치를 눈으로 보고 끝냈지, 폭포에 대하여 상세히 알고 보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그래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곳, Niagara 폭포의 모든 것(어원, 제원, 역사, 지리 등)에.. 더보기
역경을 딛고 일어난 오뚜기 신화 KFC ♡ 역경을 딛고 일어난 오뚜기 신화 – KFC ♡ 우리 아이가 가끔 힘들어 할 때,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곤 합니다. 이 글은 그 중 하나로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않은 사람 중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회사나 학교에서 하는 교양 강좌나 인터넷의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혹시 아직 듣지 못 했던 분께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댁의 귀여운 자녀에게도 말해 주시면 새 해에 복 많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요즈음 아이들에게 위인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그 분들의 훌륭한 이야기를 마음 속 깊이 느끼고 그 분의 삶에서 무엇인가 배웠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쉽게 내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다. 아무래도 시대가 요즈음 아이들의 삶과 많은 차이가 있고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일 .. 더보기
캐나다, 우리 동네의 크리스마스 야경 ◀ 우리 동네의 크리스마스 야경 ▶ ◑◐ 어디서나 크리스마스 풍경은 비슷하겠지만 우리 동네 야경도 꽤 볼 만해서 저녁 먹고 일부러 산책 겸 돌아 다니며 여기 저기 찍어 보았습니다. 노출을 좀 길게 잡았더니 오히려 사진이 그다지 잘 나오지는 않았음을 양해 바랍니다. ◐◑ 우리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온 동네가 아주 북적이면서 거의 축제 분위기입니다. 연인의 밤. 크리스마스 솔로가 제일 처량한 밤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일단, 그 분들에게 ... 이 곳의 크리스마스는 의외로 상당히 차분합니다. 안 그럴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귀에 익혔던 그 캐롤, 이렇게 시작하지 않습니까? Silent night, Holy night All is calm, all is bright. 다른 명절 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