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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저스틴 비버의 리트윗이 한 여성의 장기 이식 희망을 높여주다 저스틴 비버의 리트윗이 한 여성의 장기 이식 희망을 높여주다. 캐나다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그는 명성에 걸맞게 (2011년 10월 기준으로 )약 1,300만명이 넘는 트위트 팔로어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 정도니 비버가 한 마디 트위터에 재잘대면 전 세계에 그 반향이 정말 대단하겠군요. 그러면 “나 이러저러하니 한푼만 도와 줍쇼~~”라고 저스틴 비버에게 트위트 한 번 날려달라고 하고 비버가 감복해 이를 리트윗해 준다면 순식간에 백만장자도 될 수 있겠네요. 지난 달 일이지만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사는 한 여성이 바로 이 저스틴 비버의 트윗 영향력을 살려 장기 기증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데 성공해 화제입니다. 이 여성은 (제가 위에서 약간 부적절한 예를 들었습니다만 그.. 더보기
박찬호 선수의 별명 ‘chopper’는 무슨 뜻? 박찬호 선수의 별명 ‘chopper’는 무슨 뜻? ‘chopper’ 위기 상황을 ‘잘라 준’ 명 구원 투수라는 의미 21년만에 고향 야구장을 찾은 박찬호 선수에 대한 기대가 대단합니다. 1월 6일 한화 이글스 구장에서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한 이글스 선수들이 신년 첫 훈련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찬호 선수가 후배들이 자신을 너무 선배 대접을 해 오히려 불편하다며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부터 붙은 자신의 별명인 ‘chopper’로 불러달라고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내 놓은 기사(박찬호, 후배들에게 불러달라는 "chopper" 뜻은?)에서는 박선수의 별명인 ‘chopper’가 무슨 뜻인지 풀이하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엉뚱한 해석을 내 놓았습니다. ‘chopper’를 ‘나무꾼’, ‘개찰원’이라고 .. 더보기
[팝송영어 #17] ‘Born this way’ (Lady Gaga) 블로거 ‘뿌와쨔쨔’님이 “팝송으로 영어공부? 별로 도움 안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뿌와쨔쨔’님은 “영어 학습의 용도로 쓰기엔 문제많은 팝”이라면서 “노래 가사 외워서 어디에 써 먹겠냐”고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그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한편으로 팝송 영어에 관한 글을 (자주는 못 올리지만) 가끔 올리는 이유는, (1) 요즘 팝송은 “뿌와쨔쨔”님 지적대로 배울 것이 별로 없어 보이나, 그대로 일부 팝송 (특히 옛 팝송) 중에는 우리 작사가들이 배워야 할 시적인 내용이 참으로 많으니 기왕이면 이상야릇하고 “뿌와쨔쨔”님 말마따나 “아무 쓰잘데 없어 보이는” 가사만 늘어놓지 말고 시(詩)같은 노랫말도 한번 만들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좋은 노랫말을 전해 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기왕 말.. 더보기
[영자신문 나누기] 패리스 힐튼, 2백만년 전의 모습은? 패리스 힐튼, 저스틴 비버, 린지 로한(Lindsay Lohan - 보통 ‘린제이 로한’이라고들 하는데 원 발음은 ‘린지 로한’입니다.)... 미남 미녀들이지만 이들도 역시 몇 백만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털북숭이 원숭이같은 모습이었을 겁니다. 1월 20일자 ‘토론토 스타’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인터넷 판에 올라 있는 기사에 링크돼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가면 “내가 만약 몇 백만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리 길지도 않은 이 기사에서 의외로 익혀두면 두고 두고 살이 되고 피가 될법한 좋은 표현들이 몇 가지 나옵니다. 그래서 기사만 달랑 소개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번역, 그리고 해설까지 덧붙였습니다.. 더보기
[영자신문 나누기] Kinder Surprise 가지고 미국 국경 넘어 가지 마세요 ‘Kinder Surprise’.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달걀 모양으로 생긴 초콜렛으로서 초코렛 달걀 껍질을 까면 안에 노른자가 아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플래스틱 조립 장난감이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조잡하기만 하지만 조립 장난감이 워낙 다양해서 아이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하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까 보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역시 또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히트 초콜렛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집하듯이 좋아들 하죠. 달걀같이 생겼다 해서 ‘Kinder Egg’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사 먹는 이 Kinder Chocolate이 연초부터 갑자기 화제 거리로 떠 올랐습니다. 지난 연말, 아.. 더보기
[영자신문 나누기] 시내 모퉁이에서 장애인 기금 60만달러를 모금한 천사의 이야기 정말 오랫만에 영자신문 번역 & 해설을 하나 올려 봅니다.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함께 읽고 나눠 볼만한 기사들을 몇 가지 번역해 왔지만 최근 너무 바빠서 올리지 못 해 아쉬웠는데 다시금 함께 공부를 시작해 보렵니다. 이 기사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시내 모퉁이에서 20년 동안이나 장애인을 위한 기금을 60만 달러 이상이나 모금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한 자리에서 20년 동안 60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것도 기가 막힌데 게다가 이 사람 스스로가 중증 장애인이라는 것도 주목을 끌만 합니다. 혹시 영어 독해에 아직 익숙치 않은 어린 학생들도 함께 볼 것을 생각해 번역 외에 가급적 제 나름대로의 해설을 상세히 붙여 봅니다. 그리고 역시 학생들을 의식해서 지나친 의역보다는 약간 직.. 더보기
[팝송영어 #16] Cayman Islands by Kings of Convenience ‘Kings of Convenience’ 노르웨이 출신의 듀엣인데 곡들이 참 좋군요. 혼자 듣기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눠 보려고 합니다. 기왕 나누는 김에 원래 하던 대로 영어 공부도 곁들입니다. 요즘 곡답지 않게 가사 내용이 참 좋기 때문입니다. 주제 파악에 조금 골치 아프긴 하지만…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몇 글 올리니 가끔은 신청곡을 주시는 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 역시 ‘Kings of Convenience’의 곡들이 정말 좋다면서 저보고 한번 들어보라고 권하신 분이 계셔서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 분께서 알려주시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가수입니다. 덕분에 좋은 곡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가능한) 한주에 한 곡, Pop Song English 케이먼 제도에서, ‘Cayman I.. 더보기
[팝송영어 #15] (스승의 날) To Sir With Love 마침 스승의 날에 딱 어울리는 팝송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잘 알려진 곡이고 가사도 언뜻 쉬워보이는데 의외로 잘 못 해석된 부분들이 많이 떠 다니는 곡입니다. 영어공부도 할 겸 선생님의 사랑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겸, 그리고 정말 한번은 봐야 할 영화 이야기도 나눠볼 겸 또 다시 길다랗게 아는 척을 해 봅니다. 캐나다에는 스승의 날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 15일이 모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라는 것도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은 저 역시 잊었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15일이 스승의 날이라는 걸 알았을 뿐입니다. 사실 워낙 오래되기도 했지만, 제 기억에 남는 스승은 솔직히 별로 안 계십니다. 희안하게도 학창 시절에 두들겨 맞던 기억만 새록새록합니다. 그렇지만.. 더보기
[加-영문기사번역] 시속 170킬로로 범인을 잡은 시민, 영웅인가 무모한 행위인가? 얼마 전 캐나다 ‘토론토스타’지에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 내용을 두고 여러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조금 흘러간 기사이긴 하지만 생각해 볼 만한 내용도 있어 여러 분들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기왕 나누는 김에 원본이 영문 기사인 관계로 썩 잘하는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번역하는 김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해설도 덧붙였구요. 혹시나 번역에 잘못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조용히 가르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원문 기사는 여기나 아래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Citizens' 170 km/h car chase aids in arrest (출처 : Toronto Star) 아래 '토론토스타'의 공식 라이센스 허가를 받아 전문을 수록합니다. (수록.. 더보기
[전문번역] NY Times Lest We Forget (Paul Krugman) [전문번역] NY Times Lest We Forget (Paul Krugman) 금융위기 때문에 온 지구인들이 고생하는 가운데 진원지 미국은 늦게나마 불 끄느라고 난리입니다. 사실 금융위기는 오늘 처음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닙니다. 멀리는 1930년대에 대공황이 있었고 가까이는 1990년대와 2000년 초에 불경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있었을 때 다가 오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기는커녕 마치 피라미드장사꾼처럼 서로 빚을 떠 넘겨가며 돈 장사를 해 와 오늘날 위기를 초래하게 된 측면이 강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석학인 프린스턴대 경제학자 「Paul Krugman」교수는 11월 27일 New York Times에 기고한 컬럼에서 과거에 이미 경험한 금융위기를 쉽게 잊어 버리고 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