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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에서 시를 읊다

[팝송영어 #16] Cayman Islands by Kings of Convenience

Kings of Convenience

 

노르웨이 출신의 듀엣인데 곡들이 참 좋군요. 혼자 듣기 아까운 곡들이라서 나눠 보려고 합니다. 기왕 나누는 김에 원래 하던 대로 영어 공부도 곁들입니다. 요즘 곡답지 않게 가사 내용이 참 좋기 때문입니다. 주제 파악에 조금 골치 아프긴 하지만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몇 글 올리니 가끔은 신청곡을 주시는 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 역시 ‘Kings of Convenience’의 곡들이 정말 좋다면서 저보고 한번 들어보라고 권하신 분이 계셔서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 분께서 알려주시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가수입니다. 덕분에 좋은 곡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가능한) 한주에 한 곡, Pop Song English

케이먼 제도에서,Cayman Islands (2004, Kings of Convenience)

 

Through the alleyways

To cool off in the shadows

 

그늘 속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골목길을 지나

 

Then into the street

Following the water

 

물길 따라

큰 길로 들어서니

 

There's a bearded man

Paddling in his canoe

Looks as if he has

Come all the way from the Cayman Islands

 

카누를 타고 노를 젓고 있는

수염기른 사내가 있어

케이먼 제도에서 먼길을 무릅쓰고

여기까지 온 것처럼 보여

 

These canals, it seems

They all go in circles

 

이 운하, 마치

제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만 같아

 

Places look the same,

And we're the only difference

 

장소는 한결같아 보이는데,

우리만이 달라진 것 같아

 

The wind is in your hair

It's covering my view

 

바람이 머리카락을 흐트려

내 시야를 가리고 있어

 

I'm holding on to you

On a bike we've hired until tomorrow

 

내일까지 빌리기로 한 자전거를 타고

난 당신을 꼭 붙잡고 있어

 

If only they could see

If only they had been here

 

만약 사람들이 볼 수 있다면

만약 사람들이 여기 있었다면

 

They would understand

How someone could have chosen

 

누군가가 이렇게 선택한 이유를

알 수 있을텐데

 

To go the length I've gone

To spend just one day riding

 

내가 여기까지 왔던 거리까지 가기 위해

단지 자건거를 타는데 하루를 쓰기 위해

 

Holding on to you

I never thought it would be this clear

 

자전거 뒤에서 당신을 꼭 잡고 가면서

이 선택이 이토록 또렷하게 확신으로 다가올 것인지는 전에는 미처 생각도 못 했어

 

(해설)

 

며칠 전 토론토에서 공연했다는데 직접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 보고 싶은 'Kings of Convenience'. 불펌하지 말자고 해 놓고 저 자신 이 사진을 불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Kings... 양해해 주세요...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 저는 이 가수들의 존재를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제 블로그에 어느 분이 한번 들어보라는 권유를 해 주셔서 요즘 가수 중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가수가 있다는 것을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A-Ha’처럼 노르웨이 출신의 가수더군요. 둘다 75년생이니 이제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학생 티가 줄줄 나는 모습에서 어딘지 호감이 더욱 더 갑니다. 아마도 학생 때 공부도 잘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분들의 관련 기록들을 쭉 찾아 보니 어릴 때부터 사이먼 & 가펀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잔잔하고 시적인 그들의 노래가 시끄러울 정도의 요즘 음악 세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돋보입니다.

 

제가 지금 해외에 있어서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한국에서는 이 분들의 곡들이 광고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무슨 광고인지 한번 보고도 싶습니다.

 

제가 선택한 이 곡은 전체적으로 알 듯 모를 듯 상당히 난해해 해석하는데 고민이 많이 됐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루 동안 자전거를 빌려타고 운하 주변을 도는 연인들의 모습으로 한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소중함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사 내용도 그렇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을 함께 보니 여운이 느껴져서 더욱 더 좋으니 아래 링크해 놓은 뮤직 비디오도 함께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ayman Islans - Kings of Convenience (출처 : Youtube)'
 

제가 사는 토론토에서 6 8일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 관련 기사를 보니 본인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공연에는 부모님들도 마음 놓고 보내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저도 제 아이들이 원한다면 보내주고 싶었습니다만 취향이 저와 영~~ 달라서싫다고 합니다. 아직은 랩이 더 좋은 나이니까요.

 

(노래는 노래, 영어는 영어)

 

제가 먼저 한 영어 공부 결과물을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혹시나 잘못 이해한 것이 있다면 (조용히) 귓속말로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전체적인 내용부터 다시 살펴 본 후에 상세히 알아 볼 표현들을 덧붙입니다.

 

1.     Through the alleyways to cool off in the shadows, then into the street following the water, there's a bearded man paddling in his canoe. Looks as if he has come all the way from the Cayman Islands.

 

그늘 속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골목길을 지난 후 물길 따라 큰 길로 들어서니 카누를 타고 노를 젓고 있는 수염 기른 사내가 있더라…. 그런데 그 사내, 멀디 먼 케이먼 제도에서부터 먼 길을 무릅쓰고 온 것만 같아…”

 

노래의 서두부터 상당히 헛갈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왠 케이먼 제도가 나오며 턱수염 기른 사내는 또 무슨 이야기인지

 

이렇게 이 노래 가사는 전반적으로 상징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전체적으로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를 이해하려면 각각 등장하는 사물과 인물이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알아 보면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이 노래의 전체적인 주제를 한 마디로 인생이라고 보았습니다.

 

이 사람은 먼저 그늘 속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골목길을 지나갔습니다. ‘그늘 속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to cool off in the shadows)’라는 표현은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면서 가끔 누구나 느끼는 인생의 열기를 식히고 싶어질 때를 상징합니다. 이 사람은 답답한 마음을 식히려 시원한 그림자가 드리워진 골목길을 지나 물길 따라 큰 길까지 가 본 모양입니다. 누구나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생에서 온갖 뜨거운 열기와 고통을 겪게 마련인데 가끔은 이를 식히고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카누에서 노를 젓고 있는 수염 기른 사내(a bearded man)가 있었습니다. 수염은 귀차니스트들의 전유물이긴 하지만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면서 고통도 함께 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이 사람은 인생항로를 한참 헤메이고 있는 도중(paddling in his canoe)입니다. 그런데 또한 이 사람은 케이먼제도로 상징되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서 어느 덧 멀리 떠나 지친 듯한 모습(Looks as if he has come all the way from the Cayman Islands.)입니다.

 

여기서 노래 제목이기도 한 케이먼 제도(Cayman Islands)’3개의 섬으로 구성된 카리브해의 영국보호령으로 휴양지로도 유명하지만 그보다는 조세회피지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경쟁력있는 산업이 별로 없는 케이먼 제도 정부는 소득세는 물론, 법인세나 재산세, 자산 증가에 따른 자본이득세 등을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해 검은 돈을 막론하고 닥치는 대로 조세를 회피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긁어 모았습니다. 등록시 소정의 수수료만 챙기고 말이죠. 자생적인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모은 수수료로 재정을 채운 것입니다. 나머지는 관세로 채웠답니다. 그래서 국민보다도 등록된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서류상으로만 등록된 회사)’ 숫자가 더 많다는 어이없는 나라입니다. 그래도 국민소득은 4만달러가 넘는답니다. 최상위 몇 퍼센트만이 독식할 것이라는 것은 안 가봐도 짐작이 갑니다.

 

어쨌든 그 덕분에 이 곳은 금융위기로 한 풀 꺾였지만 전세계에서 세금 부과를 피하려는 법인이나 헤지펀드 등이 자리잡는 대표적인 동네가 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탈세의 진원지라면서 이를 개혁하려는 미국이나 영국의 압력 때문에 이런 정책이 종지부를 찍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하필 이 동네를 들먹인 것을 보면 노래를 부른 ‘Kings of Convenience’도 세금 문제 때문에 골치 아팠나 보죠? 설마 그렇지는 않을 것일테니 아마도 케이먼제도는 일종의 편안한 삶을 상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Ø  기억할 만한 숙어 또는 표현들 :

 

all the way’ - 이 숙어는 잘 기억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역에 가깝게 해석하자면 오는 길 도중 내내라는 뜻이겠지만먼 길을 무릅쓰고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결국 케이먼제도에서 먼길을 무릅쓰고 노를 저어 온 수염기른 사내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인생 항로를 힘겹게 개척하며 살아오는 사람들을 상징한다고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이 문구는 나는 고단한 삶에서 잠시 쉬고 싶어 그늘을 찾아 다니기도 하면서 물 흐르듯이 인생을 살다가 보다 큰 곳까지 나와 봤는데 거기에는 나처럼 편안한 삶을 뒤로 한 채 인생 역정을 살아 온 지친 사람들이 또 있더라…”라는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2.     These canals, it seems they all go in circles. Places look the same, and we're the only difference. The wind is in your hair. It's covering my view.

 

‘canal’은 보통 운하라고 해석하지만 그보다는 수로에 가깝겠습니다. 제가 사는 온타리오주에도 유명한 웰런드 운하(Welland Canal)’이 있습니다. (졸고 2008/01/04 - [캐나다에서 본 한국은] - “한반도대운하”, 정말 필요한가? 캐나다의 경우~~ 참조)

대개 운하란 직선으로 한 물길에서 다른 한 물길을 연결하는 형태인데, 이 노래에 언급된 운하는 빙빙 도는 모습(they all go in circles)입니다. 조영남씨가 CCR(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이 불렀던 ‘Proud Mary’를 다시 번안해 부른 돌고 도는 물래방아 인생이 연상됩니다.

 

그 다음 구절은 어른들이 구성지게 부르시는 황성옛터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네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할아버지의 옛 시조가 또 연상되네요. ‘주변 풍경은 변함이 없는데 우리들만이 변했다(Places look the same, and we're the only difference.)’는 구절 말입니다.

 

그 다음에 한 줄기 바람이 불어 내 눈을 가리네(The wind is in your hair. It's covering my view.)’라는 싯구가 허망한 인생의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Ø  기억할 만한 숙어 또는 표현들 :

 

go (around) in circle’ – ‘go in circle’이라는 표현은 아마도 ‘around’가 생략된 것 같습니다. ‘go around in circle’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다는 뜻으로 결국 제자리 걸음을 하고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노력에 비해 진일보하지 못 한다고 할 때도 이 표현을 씁니다.

 

그러므로 멀리서 애써 노를 저어 왔지만 한 곳을 빙글 빙글 돌기만 하는 수염기른 사내허무하게 빙빙 도는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I'm holding on to you on a bike we've hired until tomorrow.

 

공원에서 연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듯이 이 사람들 역시 자전거를 빌려 운하 주위를 뱅글 뱅글 돌고 있네요.

 

그런데 이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허리춤을 꽉 부여잡고 있습니다. (I’m holding on to you.) 함께 하는 인생이 아무래도 혼자 사는 인생보다는 낫죠.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좋구요.

 

이 자전거는 내일까지만 빌리기로 한 것입니다. (on a bike we’ve hired until tomorrow.) 인생 역시 내일까지만 빌리기로 한 것입니다. 그 인생 여정을 가면서 사랑하는 그대의 허리춤을 꽉 잡고 뱅글 뱅글 돌고 있습니다.

 

4.     If only they could see, if only they had been here, they would understand how someone could have chosen to go the length I've gone to spend just one day riding.

 

이 부분이 제일 난해합니다.

 

통상 이런 글에서 주어가 ‘they’라고 나오면 그들이라고 직역하는 것보다는 그냥 사람들이라고 보는 것이 어울립니다.

 

무슨 말인지 헛갈리니 먼저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직역부터 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볼 수만 있었더라면, 사람들이 여기 그대로 있었더라면 사람들은 내가 단 하루 동안만 자전거를 타기 위해 여기까지 왔던 그 길을 선택했을 거라는 걸 이해할 거야

 

이는 다시 말해,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지금까지 이 험난한 길을 걸어왔으며 그 것이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그 험난한 길을 과감히 선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더라면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가 있는 이 행복한 순간, 이 행복한 장소에 함께 있었더라면 아마도 내가 왜 그런 험난한 선택을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말하고 나서 다시 보아도 정말 헛갈리지만 대충 그런 이야기입니다.

 

‘how someone could have chosen’에서 ‘someone’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이런 선택을 한 사람(누군가)이 왜 이런 선택을 (과감히) 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문장 전체의 이해에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5.     Holding on to you I never thought it would be this clear.

 

노래의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의 허리춤을 꽉 붙잡고 , 내가 정말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 고생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 했다…”라고 독백하는 중입니다. 그 선택(it)이 정말 이렇게 명백하게 현실로 다가와 , 정말 선택을 잘 했다(this clear)’고 여겨질 것인지는 전에는 미처 생각도 못 했다는 겁니다.

 

번역을 다 하고 다시 보니 결국 이 노래는 멀고 먼 여정을 돌고 돈 다음에 지금 이 사람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 된 것이라는 확신이 들고, 사랑하는 이 사람과 함께 내일까지 빌리기로 한 자전거로 비유한 언젠가는 끝날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좋~~~은 의미였습니다. 제 아내에게 불러 주고 싶은 노래입니다. 노래가 너무 잔잔해서 결혼식 축가로는 좀 안 어울리지만 결혼식 때 시 낭송으로 들려주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노래, 우리 말로 번역하면서 영어 공부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번역 후기)

 

요즘 번역을 하다 보면 이런 현상이 자주 느껴집니다.

 

영어 문장을 읽으면 그 의미는 알겠는데 막상 우리 말로 옮기려면 적절한 단어가 바로 떠 오르지 않는 현상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기가 막히게 잘 한다는 건방진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 말 실력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문제는 우리 말을 그만큼 자주 쓰지 않았다는 말로도 통할 것입니다. 새로운 단어가 나올 때마다 적절한 우리 말을 찾아 보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냥 영어 그대로 써 버리는 습관이 몸에 배어 버리는 때 나오는 현상입니다.

 

결국 번역을 잘 하려면 먼저 우리 말부터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평소에도 가급적 영어 그대로 쓰지 말고 적절한 우리 말을 찾아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나 제가 번역을 하지 못 한 것은 이 노래를 부른 가수의 그룹명인 ‘Kings of Convenience’입니다. ‘편리함의 제왕???’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제 생각에는 ‘Simon & Garfunkel’처럼 편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삶의 철학이 녹아 있는 음악성을 추구하는 그 사람들의 철학이 들어있는 듯 한데요. 아마도 편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건 굳이 편리왕이나 편의왕이라는 식으로 어색하게 번역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덧붙이는 말)

 

※ 학생들을 주요 독자로 생각하고 작성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가르치는 투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왕 해야만 하는 영어 공부, 지겨울 때 이런 노래도 들어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자는 의도입니다.

 

※ 무단으로 퍼가는 것….저는 솔직히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시간을 들여가며 공들인 글이니까요. 그래도 굳이 퍼 가시겠다면 반드시 [출처]를 명확히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능한 전문 인용이 아닌 '링크'만 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개작하거나 자신의 블로그로 퍼다 옮긴 글을 다시 포스팅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별것도 아닌 글 하나 가지고 너무 잘난척 한다고 뭐라 하지 마시길...이건 정성을 들여 글을 써 본 사람이면 아마도 공감을 할 것입니다.

 

※ 기왕 여기까지 오신 분이시라면 아래 곡들도 함께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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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 [팝송에서 시를 읊다] -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 이 글이 괜찮았다고 생각하신다면, 특히 영어 공부 등에도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부담없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잠시나마 머리 식혀 갑니다. 요즘 왜 이리 [추천]에 인색하신지…도배장이들의 폐혜가 참으로 심합니다. 여기 참고해 보세요. (2010/04/22 - [♣ Iced Cappuccino] - 다음 VIEW, 도배꾼부터 추방합시다)

 

저 자신 이 블로그가 ‘캐나다이야기’ 맞나? 싶은 생각이 간혹 들긴 합니다…만, '캐나다 이야기' 맞습니다. 단지, 가끔 가다 영어 공부도 함께 나누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추천하는 ‘팝송으로 시를 읖다’시리즈는 별 일 없는 한 어쨌든 별 일 없는 한 계속 갑니다. ~~~~~~~~

 

파랑새 가족의 캐나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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