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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영문 뉴스

[영자신문 나누기] 패리스 힐튼, 2백만년 전의 모습은?

패리스 힐튼, 저스틴 비버, 린지 로한(Lindsay Lohan - 보통 ‘린제이 로한’이라고들 하는데 원 발음은 ‘린지 로한’입니다.)... 미남 미녀들이지만 이들도 역시 몇 백만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털북숭이 원숭이같은 모습이었을 겁니다.
 
1월 20일자 ‘토론토 스타’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인터넷 판에 올라 있는 기사에 링크돼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가면 “내가 만약 몇 백만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리 길지도 않은 이 기사에서 의외로 익혀두면 두고 두고 살이 되고 피가 될법한 좋은 표현들이 몇 가지 나옵니다. 그래서 기사만 달랑 소개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번역, 그리고 해설까지 덧붙였습니다.
 
물론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니만큼 설명투입니다. 저는 원본이 어느 나라 언어로 되어 있었건 간에 일단 번역하면 우리 말이니만큼 최대한 자연스럽게 번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역보다는 의역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학생을 생각한다면 직역부터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초벌 번역같은 느낌도 들겠지만요. 어쨌든 그래도 일단 번역은 우리 말답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불편스러운 표현은 조금 다듬었습니다.
 
원문 기사는 아래 타이틀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 스타의 정식 허가를 받아 기사를 바로 읽어 보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학생이시라면, 제가 「번역+해설」한 것을 보기 전에 (잘 하건 못 하건 간에) 스스로 먼저 번역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래 수록된 원문 기사는 3개월만 게재되는 조건입니다. 따라서 2011년 4월 25일부터는 위 타이틀만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 줄 한 줄...번역 & 해설 들어갑니다.)
 
◈ 기사 번역 & 영어 공부 ◈
 
(#1) 370만년전에도 저스틴 비버의 원시인류 조상은 여전히 그런 머리꼴을 하고 있었다.

(역자 주 #1)

-hominid ancestors : 저도 이번 기회에 고인류학에 관련된 용어들을 몇 가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로 나온 용어가 바로 이 ‘hominid’입니다. ‘hominid’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현대 인간과 모든 원시 인류를 포함한) 사람과(科)의 동물’이라고 하는군요. 혹시나 해서 주변 캐너디언들에게 이 단어를 아는지 물어보니 다들 학교에서 배웠는지 대강은 알고는 있는데 그냥 ‘human’이나 ‘human’ 중에서도 주로 좁은 의미에서 옛날 ‘human’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단어는 너무 전문성을 따지지 말고 문맥 상으로 그냥 ‘고인류학적인 조상’, ‘원시인류 조상’ 정도로 해석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 J. Bieber’s hominid ancestors still had that hair.
 
‘hair’는 머리카락을 말하기도 하고 그냥 ‘털’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hair’라는 단어는 문맥에 맞춰 해석해야 합니다. 이 문장에서의 ‘hair’는 머리카락입니다. 이 문장을 있는 그래도 직역하자면, ‘저스틴 비버의 조상은 아직도 그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가 되는데 그냥 지나 가자니 좀 이상하죠?
 
이런 표현에서는 ‘that’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that’은 뒤에 나오는 명사를 강조하는 어감이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그런 머리카락’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감 문제인데 ‘that hair’는 ‘그런 머리카락’이라는 평이한 느낌보다는 ‘그런 머리꼴’이라는 식의 느낌이 좀 더 들어갑니다.
 
사전에서 좋은 예문을 하나 찾았습니다. 
 
What's with that hair? 머리 꼴이 그게 뭐냐?
 

(#2) 저스틴 비버의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른 저명 인사들도 (사진을) 맡겼습니다.
링크(꼭 찾아가 보세요!!!) : http://photogallery.thestar.com/924598

(역자주 #2)
- devolve : ‘(권리, 권한, 의무 등을 타인에게) 맡기다 양도하다, 넘기다’라는 뜻.  링크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원숭이보다도 더 못난 모습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morphing program에 자기 사진을 보내 공개하고 싶지는 않았을텐데 저스틴 비버, 패리스 힐튼, 린지 로한 등은 사진을 그 웹사이트에 ‘devolved’, 넘겼네요. 공개해도 좋다고요.
 
- celebs : 저명인사. ‘celebrity’를 줄인 말입니다.
 
- Lindsay Lohan :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링크해 놓은 웹사이트에 이 사람이 등장합니다. 헐리우드의 대표 악동 중 한 사람인 이 사람의 이름을 우리 신문 방송에서 자꾸 ‘린제이 로한’이라고 하는데, 원 발음은 ‘린제이’가 아니라 ‘린지’입니다. 혹시 발음 시험볼 때 나올 수도…. ‘Lindsay’ = 린지 / 린제이, ‘Leopard’ = 레퍼드 / 레오파드, ‘Leonard’ = 레너드 / 레오나드)… 예전 ‘오뤤지’ 이야기를 되 살리려는 의미에서 꺼낸 말은 아닙니다. ‘
 
* 참고로 위 웹사이트에 나온 Justin Bieber, Paris Hilton, Lindsay Lohan의 원시인으로의 Morphing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링크된 웹사이트를 클릭해 보라는 겁니다.

(1) Justin Bieber : 우리 동네에서 서쪽으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스트랫포드 출신의 캐나다 아이돌 스타.

[Justin Bieber] 왼쪽부터 현재의 모습 -> 50만년 전 -> 180만년 전 -> 220만년 전 -> 370만년 전의 모습



(2) Lindsay Lohan : 린지 로한 

[Lindsay Lohanr] 마찬가지로 왼쪽부터 현재의 모습 -> 50만년 전 -> 180만년 전 -> 220만년 전 -> 370만년 전의 모습


(3) 그리고 된장녀도 별 수 없다, Paris Hilton

[Paris Hilton] 원시인이 된 된장녀. 왼쪽부터 현재의 모습 -> 50만년 전 -> 180만년 전 -> 220만년 전 -> 370만년 전의 모습



이 것이 이 기사의 요점입니다. 무슨 말인지 조금 더 봅시다.


(#3) 하지만 이들 십대 아이돌들의 나머지 부분은 햇빛에 타고 주름진 피부와 큼지막하고 보기 흉한 이마와 잔뜩 비뚤어진 코에 사라진 듯 보인다. 이것은 영국의 오픈 유니버시티에서 가르치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가 이런 피부를 가지면 모두가 똑 같아 보일 것이라는 온라인 수업에서 나온 것이다.

(역자주 #3)
- 첫번째 문장 #1 : “하지만 이들 십대 아이돌들의 나머지 부분은 햇빛에 타고 주름진 피부와 큼지막하고 보기 흉한 이마와 잔뜩 비뚤어진 코에 사라진 듯 보인다.”란 ‘십대 아이돌 스타들의 나머지 부분(The rest of those teen-idol)’은 ‘이 아이돌 스타들의 미려한 얼굴에서 털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주름진 피부와 기타 등등에 가려져 사라진 듯 보인다”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이렇게 좀 어색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장은 가급적 우리 말에 맞춰 조금은 다듬어 줘야 그 의미가 제대로 통합니다.
 
- 학생이시라면 ‘rest’는 꼭 사전을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예상 외로 ‘rest’에는 무척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처럼 ‘나머지’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대개 앞에 ‘the’가 붙는다는 것을 기억해 놓으면 좋습니다. “‘~의(of) 바로 그(the)’ 나머지(rest)”라는 어감이 들어갑니다.
 
- gnarled skin : ‘gnarled’는 뼈마디가 툭툭 붉거져 나온 모습이나 햇빛에 타고 주름이 진 그런 모습을 말할 때 주로 쓰입니다. 여기서 마음이 배배 꼬인 사람을 말할 때도 원용하는 형용사입니다. ‘gnarled’에서 ‘g’는 묵음입니다.
 
- hulking forehead : ‘Incredible Hulk’에서 ‘Hulk’가 바로 이 ‘hulk’입니다. ‘hulking’은 헐크처럼 몸집이 크고 보기 흉한 모습을 말하는 형용사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hulk’에 ‘폐선의 잔해’, ‘어슬렁거린다’는 뜻도 있군요.
 
- scrunched nose : 원래 ‘scrunched’는 ‘머리를 드라이할 때 일부러 손으로 머리칼을 헝클어 뜨리는 모습’을 말하는데 ‘scrunched nose’라면 ‘마구잡이로 엉망이 된 듯한 코’를 말한다고 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 in how we’re all the same under the skin : 학문 이야기이니만큼 ‘in how~’에서 ‘in’은 ‘~을 다루는’ 정도로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how’가 이상하게 나오면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던데, ‘how’가 나왔다해서 무조건 ‘어떻게~’라는 식으로 번역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하는 방법’, ‘~하면 어떻게 보일 것인가에 대한’ 등으로 적절하게 어감만 살리면 될 것입니다.
 

(#4) 이들 원격 수업의 선구자들은 다양한 아주 초창기 단계의 진화 단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보였을 것인가를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몰핑’ 기술 기기를 개발해 왔다.
 
(역자주 #4) 
- Morphing device – ‘morphing’는 어떤 한 모습에서 다른 모습으로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 ‘morph’라는 단어 자체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morph’는 ‘형태’라는 뜻입니다. 이런 기술을 구현하는 기기를 말하는 것이죠.

- ‘would have P. P.’ : 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 지겹도록 배워 온 표현. 가정법 과거완료. ~했었다리면 ~했을텐데...등으로 기억하고, 과거에 일어날 수 있었는데 일어나지 않았던 일에 대한 표현이다...라고 외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 그냥 그렇게 기계적으로 외워서는 잘 외워지지도 않고 나중에 써 먹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이런 표현을 외울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입으로 ’would have told you the truth (거짓말하지 말걸...사실대로 말할 걸...)’ 등을 크게 외치면서 손으로는 손뼉을 마주 치며 안타까워 하는 동작을 몇 번 하는 것이죠. 그 다음에는 ’would’ 대신에 ’could’도 넣어보고, ‘should’도 넣어보고, ‘must’도 넣어봅니다. 몇 번 해 보면 자연스럽게 그 느낌이 몸에 익혀집니다. 그리고 난 후 이런 표현이 나올 때마다 몸으로 연극하듯이 그 대목을 읽어 봅니다. 


(#5) “이 네 시기는 그 시기에서 가장 뚜렷한 형상과 가장 상태가 좋은 화석 표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요 부분에서 추려낸 것이다.”라고 오픈 유니버시티의 온라인 마케팅 부장인 콜린 모리스 씨가 말했다. “우리는  “전형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학문적 성과를 이와 연계했다"는 것이다. 

(역자주 #5) 
- in the main : ‘in the main’은 관용어법으로 보면 ‘대개’, ‘대부분’(=for the most part; chiefly; mainly).등으로 해석하는데, 이 문장에서는 그런 관용어법으로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in the main (주요 부분, 중요한 부분)’에서라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 liaise 이 단어는 반드시 사전을 찾아 발음을 익혀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연락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는 학문(의 성과)를 morphing 기술과 ‘연계했다’는 뜻입니다.

- determine : ‘결정하다’라는 뜻만 기계적으로 외웠다면 이런 문장을 해석할 때 적당한 우리 말이 쉽사리 떠 오르지 않을 겁니다. ‘determine’은 ‘어떤 일을 확실한 사실로 삼는 일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결정하다, 결심하다, 단정짓다, 정하다...는 뜻이 있는데 물리학에서는 ‘측정하다’는 뜻으로도 쓰이곤 합니다. 


(#6) 이 형상은 네 단계가 진행함에 따라서 더욱 더 뚜렷히 구별돼 보인다. 그러나 370만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조상은 이상할 정도로 유사한 코를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인다. 모리스 씨는 370만년 전의 그 진화단계에서는 “사람들은 정말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고 인정했다. “그걸 정확히 하고 싶었다. 그것이 몰핑 과정에서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도록 시스템에 슬라이드를 덧붙인 이유다.”
 
(역자주 #6) 
- People do look pretty simiar. : 어떤 일을 강조하고 싶을 때 ‘do’를 덧붙입니다. 중학생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정말 자주 쓰입니다. 이런 표현은 해석할 때도 ‘정말! ~한다”는 식으로 강조하는 그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정말로 닮아 보입니다.’


(#7) 현재까지 80만명의 방문객이 들어온 ‘Devolve Me” 사이트는 진화 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놀랄만큼 인기있는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리스 씨는 “이는 인상적인 이목을 끄는 시각적인 영상과 훌륭한 학문이 잘 어울린 경우다”라고 말했다.

(역자주 #7)  
- Devolve Me : 꼭 클릭해 보세요. Charles Darwin의 진화론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사진을 올리면 370만년 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device : 어떤 장치나 설비 등을 말하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비슷한 영어로 ‘system’이라는 말이 더 귀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웹 사이트 시스템이니까...
 

(#8) 당신의 얼굴 사진의 진화는 역시 당신을 220만 전의 호모 하빌리스, 180만년 전의 호모 에렉투스와 고작 50만년 전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개조해 줄 것이다. (아래 다듬은 번역 참조)

(역자주 #8) 
- 이런 문장을 위 번역문처럼 그대로 직역한 후 그냥 놔 두면, 어쩐지 읽기가 싫어집니다. 이게 바로 말 그대로 번역투 문장이고 우리 말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영어에서는 이런 식으로 사물이 주어로 나오고 수동태 형으로 전체 문장이 꾸려지는 패턴이 참 많은데, 수동태 형 문장이 없는 우리 말로 이렇게 말하면 참 불편하기만 합니다. 

위의 문장은 “얼굴 사진을 몰핑 시스템에 올려 그 진화 과정을 살펴 보면 내 모습이 220만년전의 호모 하빌리스, 180만년 전의 호모 에렉투스, 고작 50만년 전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석하면 보다 자연스럽습니다. 이게 영어와 우리 말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 mug shot : 북미 드라머는 유난히 범죄/수사극이 많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범인을 잡은 후 요리 조리 돌려가면 얼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사진을 ‘mug shot’이라고 하죠. 요새는 영어권의 드라마를 많이들 봐서 ‘mug shot’하면 바로 알더군요. ‘mug shot’이란 ‘얼굴 사진, 상반신 사진’을 말합니다. ‘mug’는 머그잔을 말하는데, 속어로 ‘얼굴’, ‘악당’ 등을 말하기도 합니다.


(#9) “만족스러워 해 온 일 중 하나는 바로 입소문 효과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서로 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되어 왔죠.”

1969년에 설립된 오픈 유니버시티는 대개의 경우 과정을 듣기 위한 선수 수강 자격이 필요없는 원격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역자주 #9)  
- vral effect 입소문 효과. viral은 ‘바이러스의’. 바이러스가 퍼지듯 입소문을 타고 퍼지는 효과를 맗합니다. 
 
 
◈ Study 후기 ◈

350만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패리스 힐튼이건 저스틴 비버건, 린지 로한이건 누구건 간에 털북숭이에 들창코를 가진 원숭이같은 모습이었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진화 이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morphing system을 이용해 웹사이트에 공개했더니 80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저도 해 보았는데 하나마나 어차피 그 얼굴이 나올 겁니다. 

어쨌든 이야기 자체는 그냥 심심풀이로 읽어볼만한 기사였습니다. 처음 영어 기사를 읽을 때는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약간이라도 흥미를 끌 수 있는 기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자꾸 읽다 보면 어느덧 영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상 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이었습니다. 

◈ 오늘 익힌 표현 다시 복습 

- J. Bieber’s hominid ancestors still had that hair. : 저스틴 비버의 조상도 그 머리 꼬라지를 하고 있었다. ‘that hair’에서 ‘that;은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

- gnarled skin / hulking forehead / scrunched nose : 한 마디로 우윳빛 피부, 뽀뽀를 부르는 이마, 반듯한 코의 총체적인 반대말.

- would have + P. P. : 일단은 외우고 이단은 몸으로 느끼기. 제가 권하는 기본적인 표현을 잊지 말고 익히는 방법.

-  viral effect 입소문 효과



혹시 제가 잘 못 번역한 부분이 있다면 넌지시 귀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나누는 이 영자 신문 공부가 유용하셨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분들과도 더 많이 나누기 위해 아낌없는 추천도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