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문 번역과 해설] You're Not Special! "You're Not Special" 전문 번역과 해설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6월에 학기가 끝나고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되는 캐나다나 미국은 한 여름에 졸업식이 거행됩니다. (제 둘째 아이도 얼마전에 8학년을 마치고 졸업했습니다. 축하한다, 아들아~~~) 대개 이 졸업식장에서는 학교에서 초청한 유명 인사들이 왕림하셔서 졸업생들에게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데요. 결혼할 때 주례사가 의례 그러하듯이 이 졸업식 축사도 길고도 긴데, 그 내용이란 결국은 “너희들이 이 학교에 다니면서 말썽 많이 부린 기억이 새록 새록……..”이렇게 시작해서는 “사회 나가서 또는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는 쓸데없는 젓 하지 말고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끔 생각나면 모교도 찾아와 보렴….” 식으로 끝을 맺는 것이 .. 더보기 [캐나다] 대학 다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10만달러 장학금 받은 한인 학생 저 자신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어 인생을 평탄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지만 가끔은 자녀들이 (철없이도) 어느 특정 분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갈등과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아직 세상 일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 한 어린 자녀들의 생각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고 여기는 부모님들과 내 인생, 내가 결정하겠다고 나서는 아이들과의 전쟁이죠. 이런 경우, 대개는 말 그대로 세상을 모르는 철없는 어린 학생들이 나중에 후회하기 십상인데요. 개중에는 부모님들의 걱정과는 달리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고 꾸준히 이를 실천에 옮겨 성공의 길로 한 걸음씩 다가가는 젊은이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야기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바로 서쪽에 있는 미시사가라는 도시에 .. 더보기 (캐나다) 이민 이것부터 생각해 봐야 조금 주춤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이민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서울을 떠나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왔습니다. 처음 서울을 떠날 때 생각했던 것과 지금 사정은 상당히 다릅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돈도 참 많이도 썼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타임머신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살며 현실과 부대끼다 보니 실수도 잦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생각입니다. 실제 해 보기 전에는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기에 그렇습니다.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직접 해 본 후 실수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이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몇 마디 조언을 나누고자 펜.. 더보기 내 아이 장래가 걸린 유학! 이것부터 따져보고 결정해야 유학원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주변에서 유학온 아이들을 많이 보고 있기에 순전히 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드릴 뿐입니다. 멀리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공부하고자 여기까지 왔지만 개중에는 정말 잘 해서 돌아가는 학생도 있는 반면, 안타깝게도 제대로 적응조차 하지 못 한채 엉뚱한 길로 빠져 없는 돈 아껴가며 공부시켜 준 부모님들의 속을 새까맣게 만드는 아이도 있습니다. 유학….언제부터 이렇게 한국 사회에 크나 큰 화두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 인생에는 큰 과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안 하니만 못 할 수도 있고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유학 생활, 제대로 할 수 있을까…이는 한번이라도 유학을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풀기 어렵.. 더보기 해외 친지 방문-서로의 생활 존중부터 해야 요새는 아는 사람 중에 외국살이하는 친지나 친구가 있다는 분들이 참 많은 듯 합니다. 아직 이른 시기인지는 모르나 곧 다가올 여름방학에 해외 생활을 하는 친지나 친구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도 많겠죠. 외국에 살다보면 고국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니까 참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외 생활(캐나다 토론토)을 좀 오래 하다보니까 [서로가 인정하고, 이해하고, 지켜주면, 참 좋았을] 오랫만에 만났을 때의 그 즐거움과 행복이 [별 것도 아닌 오해]로 서로간에 얼굴을 붉히고 마는 당황스러운 일을 참 많이 봅니다. 벌써부터 주변 사람들 중에 여름 방학 때 아이들을 보내려는 친지들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면 즐거울텐데,.. 더보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나도 모르는 새 아침 저녁 선선해지더니 어느덧 나뭇잎이 불그스레해졌습니다.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고향을 찾는 연어는 비록 부모님을 뵙고자 그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신통하기만 합니다. 유난히도 짧은 단풍도 볼 겸 신선한 가을 바람도 쐴 겸 연어가 올라오는 계곡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토론토 근방에 사시는 분이시라면……이제는 연어가 끝물입니다. 아마 내년을 기약하셔야 할 듯) ♡ 연어 회귀천 Owen Sound 우리가 연어를 보러 간 곳은 토론토에서 조금 먼 곳입니다. 토론토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Huron호수와 Georgian Bay를 끼고 토끼 귀 한 쪽 같이 길게 뻗은 Bruce반도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청정 호수와 UNESCO가.. 더보기 ♡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것 세 가지 ♡ ♡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것 세 가지 ♡ 이민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녀석이 한 마디 했습니다. 『아빠, 난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게 세 가지가 있어』 『아니 무엇이 감히 우리 예쁜 아들에게 미운 마음이 들게 했단 말인가!』 나도 모르게 궁금해져 그게 뭐냐고 급히 물어보니 아들 녀석 대답이 이랬습니다. 『응, 하나는 해님』 『해님? 아니 해가 도대체 어째서???』 ▲ 언젠가 놀러 갔다 오던 길에 석양이 짙게 깔리던 무렵 어느 농장에서 풍력발전기가 빙글 빙글 돌고 있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 아빠는 동쪽으로 출근하다가 서쪽으로 퇴근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미간을 찌푸리고 다녀야만 했지요. 언젠가 태양 때문에 살인했다는 소설 속의 .. 더보기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딸 아이는 유치원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이민 왔습니다. 당연히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지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말도 한 마디 알아 듣지도 못 하는데 이 아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괴로와 할까 싶어 휴식시간이나 점심 시간이 되면 괜히 학교 부근을 어슬렁거리면서 딸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걱정하는 우리를 보고 선생님은 연신 “걱정 마라,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정말 빨리 배운다”고 안심시켰지만 그래도 딸 아이가 걱정되어 하교할 때마다 동전 한 잎씩 예쁜 것으로 골라 손에 쥐어 주고 바비 인형도 사 달라는 대로 사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딸의 영어 실력은 금방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놀러 오고 학교 생활에 예상 외로.. 더보기 토론토에서 아주 큰 가스 폭발이 있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아주 큰 가스 폭발이 있었습니다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새벽 3시 50분경 토론토 북서쪽 "Sunrise Propane Industrial Gases"라는 가스 공급 공장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하루 종일 토론토가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처음에는 아프간이나 그루지야의 전쟁 소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폭발 장소가 눈에 익은 곳이더군요. 때 아니게 우리 나라 뉴스에도 나오는 “토론토에 큰 폭발 ….” 등의 뉴스 헤드라인 때문에, 토론토 쪽으로 이민이나 유학을 간 가족이 있는 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실까 보아, 캐나다의 TV 뉴스와 신문에서 본 관련 보도 내용을 간추려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 하루 종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었고, 상당히 먼 곳에서도 잘 보였습니다. 캐나다.. 더보기 캐나다 초등학교의 다문화 축제 들여다 보기 [사진 25장] 캐나다 초등학교의 다문화 축제 들여다 보기 [사진 25장] 흔히들 미국은 용광로 문화인데 반해, 캐나다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 들고 있다고 하죠. 캐나다는 초창기부터 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였습니다. 갈 수록 배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캐나다라는 복합 문화 국가로 이주해 살고 있어 서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이 다양함이 오히려 캐나다가 국제 사회에서 역량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synergy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각자 모국의 언어, 문화, 전통을 잊지 않도록 돕는 정책을 의도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조촐하지만 “다문화 축제”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나누는 기회를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