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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 백조와 두루미가 알을 낳았습니다 ♡ ♡ 백조와 두루미가 알을 낳았습니다 ♡ 백조와 두루미가 알을 낳은 모습,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백조와 두루미의 울음 소리,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새끼 백조를 잡아 먹는 코요테(Coyote)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이 모든 것을 한 방에 보실 수 있습니다. 방학이라고 놀고 있는 아이들이 옆에 있다면, 얼른 8282 데려 오세요. 얼마 전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 근처에 있는 작은 동물원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Toronto Zoo처럼 지나치게 넓고 큰 동물원에서는 아이들이 동물을 마음 놓고 보기도 어렵고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다녀야 하는 제 다리도 너무 불쌍해 보여서 자주 가는 것이 좀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작은 동물원에서는 더 가깝게 동물들을 볼 수 있고 덩달아 내 다리도 좋아라 하니 오히.. 더보기
13번째 광우에 대한 내 주변 캐너디언들의 반응은 13번째 광우에 대한 내 주변 캐너디언들의 반응은 캐나다에서 13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 문제로 고생하시는 모국에서는 이 뉴스가 단연 톱으로 오르고 많은 걱정을 하는데, 정작 캐나다에서는 이 문제가 한 나절 화제 거리로도 취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 참고 기사 : 13번째 광우병 발생 소식에 캐나다언론 '무덤덤' (연합뉴스) ※ 이 기사를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여기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소니까 당연히 캐너디언 들 식탁에 오를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 촛불 하나 안 키고 왜 이리 무덤덤할까요? 캐너디언들은 자기네 소는 모두 수출하고 호주나 미국에서 수입해다 먹기 때문일까요?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건 좀 오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 더보기
♡ 날개 부러진 어린 새 로빈(Robin)을 살린 이야기 ♡ ♡ 날개 부러진 어린 새 로빈(Robin)을 살린 이야기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속담 그대로 요새는 유난히 이른 아침마다 여기 저기서 짹짹거리는 소리가 이제는 거의 시끄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봄 내내 엄마, 아빠 새들이 먹이를 잡아 나르느라고 정신 없이 바빴는데, 이제서야 고생한 보람을 찾나 봅니다. 날이 더워 지면서 곳곳에서 어린 새들이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맘 때 어린 새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까마귀나 독수리 등이 바로 이 때를 노리고 있기 마련이죠. 실제로 까마귀가 이제 막 둥지를 떠난 초보 비행사 어린 새를 잡아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메……무서라…… ♡ 상처 입은 어린 새를 발견하다 며.. 더보기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아, 거 참 정말 심하네…… 요즘 모국 뉴스를 볼 때마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입니다. 그 분께서는 …… 참………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이런 저런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하는데, 도무지 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허구한 날 잘 못 이해하고 있으니, 매일 같이 우민들을 가르쳐야 하는 그 심정, 오죽 답답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잠시나마 피곤을 좀 푸시라고, 마음이라도 집무실에 좋은 그림 한 장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이 그림, 처음 보기에는 괴상해 보이긴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 주는 “샤갈, Marc Chagall”의 명화입니다. 주제 넘게도 입가에 웃음을 띤 소, 그 뒤로 터벅대며 걸어가는 농부의 뒷 모습, 거꾸로 서서 바이올.. 더보기
캐나다에서 본 우리 정부의 문제점-쇠고기파동을 보면서 캐나다에서 본 우리 정부의 문제점-쇠고기파동을 보면서 온 나라가 쇠고기 수입 문제로 인해 난리가 아니군요. 미국에서 (물론 머지 않아 캐나다에서도) 전면 수입 개방되는 쇠고기에 대해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요즈음 이 쇠고기 파동 와중에, 저 같이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 확 들어 오는 말은 바로 “해외 동포들도 (앞으로 수입이 될) 쇠고기를 먹고 있지만, 한 사람도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없었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는, 저뿐만이 아니라 이 곳에 사는 다른 이들도 많이들) 솔직히 상당히 불편합니다. 모국의 어떤 사람은 “거기 쇠고기는 먹어도 괜찮냐”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좋은 쇠고기 먹어서 좋겠다”는 식의 비아냥도 합니다. LA인가 어딘가 살고 .. 더보기
♨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대한민국,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구요??? 아마, 곧 인수위에서는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 의견이고, 국민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할 것이며, 그도 아니라면 적극적인 설득을 하겠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인수위원회의 사고 방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이제 군대 갔다 왔다고 하면 영어도 잘 못 하고,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바둑도 잘 못 두고, 체육 특기생도 아니며, 그저 가진 것이라고는 멀쩡한 몸 하나, 그 것 말고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내 세울 것 없는, 천하에 다시 없을 찌질이라고 해도 더 이상 할 말이 없겠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리도 만만합니까? 무.. 더보기
♨ 누가 인수위에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었는가! ♨ 누가 인수위에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었는가! ♨ 지난 연말에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주주총회에서 이명박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고 마음대로 뚝딱! 거리라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요 근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보자 하니 마치 도깨비 방망이라도 쥔 듯 합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인수위원장의 경력이 그래서인가요, 전두환이 정권 탈취한 이후 세상 모든 것을 깡그리 자기 마음대로 뒤집어 엎어 버리던 국보위가 자꾸 연상되어 아침에 뉴스 보기가 아주 불쾌합니다.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혁명정부입니까? 도대체 왜! 그렇잖아도 스트레스 쌓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권 시작하기도 전에 이렇게도 스트레스를 .. 더보기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요즈음 국내 신문을 보고 있자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런 저런 방안을 내세웠다고 매일같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데, 참….인수위, 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을 보자니, 예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하던 회의가 생각나네요. 한 때 회사에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요즘도 하겠죠?) 말 그대로 머리를 모아 모아서 뭔가를 끄집어 내라는 회의죠, 아마 직장인들은 거의 다 최소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겁니다. 회사 사정이 좀 안 좋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거나, 무엇인가 획기적인 신 사업을 기획해야 할 텐데 돌멩이들한테서 뭐 나오는 것이 없다거나, 하여간 남이 생각하지 못 했던 .. 더보기
♥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통폐합을 촉구합니다. ♥ ♡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통폐합을 촉구합니다. ♡ 한국 여성 운동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며… “지구의 반은 여성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나머지 반은 남성입니다. ” 곧 나라 살림의 책임을 맡게 될 새 정부 측에서 나라 살림을 나름 효율적으로 꾸려 나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부 조직이 상당히 비대하고 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판단되어 여러 부처를 통폐합할 모양인데, 그 방향을 보니 마치 회사에서 자주 해 오던 부서 통폐합 과정이 연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새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모두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부처 통폐합이라는 정책 방향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지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의 반반이 여성과 남성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