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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가족의 캐나다 이야기

세계 최초로 「Kiss」장면을 찍은 영화배우는 누구일까요 세계 최초로 「Kiss」장면을 찍은 영화배우는 누구일까요 여주인공이 무척 화가 난 모양이다. 침 튀겨가며 손가락질 해대며 마구 화를 내고 있다. 남자 주인공도 무언가 한 마디 하려다가 가만히 여자 주인공의 입술만 바라본다. 갑자기 남자 주인공이 과격하게 여자 주인공을 끌어 안으며 마구 거친 말을 내 뱉고 있는 여자 주인공의 입술을 눌러 버린다. 끽소리도 못 하도록. 이 때 카메라는 휘둥그래진 여자 주인공의 눈을 클로즈업했다가 곧 주인공들의 입술을 중심에 잡아 360도 회전을 시작한다. 집안 식구가 모였다 하면 밥상머리에 앉고, 헤어질까 말까 고민할 때 포장마차에서 안주 없이 소주를 몇 병 비우는 장면처럼 이런 장면도 요즘 드라마를 볼 때마다 빼 놓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상사처럼 보.. 더보기
[팝송영어 #4] Scarborough Fair/Canticle (1966, Simon & Garfunkel) [팝송영어 #4] Scarborough Fair/Canticle (1966, Simon & Garfunkel) 팝송영어 시리즈를 계속 올리는 5가지 이유… 1. 팝송(특히 Old Pop) 중에 노래 가사라기보다는 시(詩)보다 더 시같은 것들이 워낙 많아 이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특히 이번 곡, ‘Scarborough Fair/Canticle’은 그 중에서도 백미(白眉)!!! 2. 요즘 한국 노래들이 대개가 춤추는 것 아니면 (젊은이들이 도대체가…발라드라는 미명하에) 흐느껴 우는 것 일색이라는 것이 너무나 싫은 데다가 / 이런 노래도 이 기회에 다시 들어보고 / 말초적 사랑 타령 일변도에 엉터리없는 가사만 줄창 써 대는 우리 나라 작사가들도 반성 좀 하라는 의미에서… 3. 기왕 찾아 듣는 김에 내용을 제대.. 더보기
[팝송영어 #3] ‘Piano Man’ (1973, Billy Joel) [팝송영어 #3] ‘Piano Man’ (1973, Billy Joel) 팝송영어 시리즈를 계속 올리는 5가지 이유… 1. 팝송(특히 Old Pop) 중에 노래 가사라기보다는 시(詩)보다 더 시같은 것들이 워낙 많아 이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2. 요즘 한국 노래들이 대개가 춤추는 것 아니면 (젊은이들이 도대체가…발라드라는 미명하에) 흐느껴 우는 것 일색이라는 것이 너무나 싫은 데다가 / 이런 노래도 이 기회에 다시 들어보고 / 말초적 사랑 타령 일변도에 엉터리없는 가사만 줄창 써 대는 우리 나라 작사가들도 반성 좀 하라는 의미에서 3. 기왕 찾아 듣는 김에 내용을 알고 이해한 후 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4. 팝송 가사에는 그 나라(대개 북미)의 풍습과 문화, 철학, 생활 모습들이 담겨 있는데 이를 학생들이.. 더보기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시작할까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번역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팝송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재미가 더욱 나겠지요. 정통적인 학습 방법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저 역시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인데 듣다보면 가사가 무척 궁금해 질때가 많습니다. 마침 나름대로 팝송 가사를 번역해 놓고 있었던 것들이 제법 쌓였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요즘 팝송은 가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개가 60-80년대 이른바 Old Pop입니다. 그 당시 팝송은 단순한 노랫말이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수준높은 말 그대로 주옥같은 시(詩)도 많고 가슴에 와 닿는 내용.. 더보기
캐나다에서 경험한 신종플루 이야기 요즘 신문 방송마다 신종플루 이야기로 시작해서 끝나고 있습니다. 한국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집 꼬맹이도 얼마 전에 사람 간 떨어지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마침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나니 새삼 생각나서 제 아이의 신종플루 경험담을 나눕니다. 이 경험담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다른 분들의 경험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지역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입니다. ♨♨♨♨♨♨♨♨♨♨♨ 얼마 전이었습니다. 막내가 갑자기 열이 나면서 독감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바로 가정의 병원으로 갔죠. (이 곳은 먼저 가정의에게 간 후 가정의가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면 그 때 종합병원으로 가는 제도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초기 증세라면 타이레놀 정도 증.. 더보기
[캐나다-가을] 가을 풍경 사진 몇 장 가을이 벌써 깊어갑니다. 벌써 동네 어귀마다 단풍이 든 지 오래인데 지난 주부터는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동안 가을이 되면 꼭 단풍 구경을 다녔었는데 올해는 아직 제대로 가지 못 하고 그저 멀지 않은 공원이나 농장에나 좀 다녔을 뿐입니다. 사진 몇 장 소개합니다. 잘 찍지는 못 했지만…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너무 탓 하지는 마소서... ▲ 어느 농장에서 찍은 호박들. 좀 있으면 할로윈이기도 하지만 장식용으로 요리용으로 또 가을 분위기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많이 사 갑니다. 호박 사는 것 자체가 가을입니다. ▲ 호박은 이렇게 밀짚 위에 올려 놓아야 제 격이죠. ▲ 못 생긴 호박들만 따로 모아 팝니다. 장식용으로 쓰곤 하죠. 좀 있으면 할로윈이잖아요. ▲ 며칠 전 갔던 .. 더보기
[전문번역+해설] 오바마가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번역+해설] 오바마가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더블로 조지고 부시던 George W. Bush의 시대는 끝나고 「Change」와 「Hope」를 외치던 Barack Obama 당선자가 곧 백악관에 들어갑니다. 그가 자신의 딸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이지만 내용은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이 세상 모든 어른들에게 평화를 호소하는 편지입니다. 연설의 달인답게 편지 내용도 아주 쉽게 잘 썼습니다. 내용도 좋고 문장도 쉬워 전문 번역하여 나눠 봅니다. 중간 중간에 제 나름대로 번역하면서 정리한 해설도 넣었습니다. 혹시 건방지게 가르치려 든다고 오해하실 것 같아 한 말씀 더 드리자면, 가르치려는 것 맞습니다.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말입니다. 그러나 가르치려는 것 보다는 먼저 .. 더보기
깡통 하나 자영업자의 깡통경제학 깡통 하나 자영업자의 깡통경제학 나도 남들처럼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토끼 같은 새끼들과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오늘도 그 놈의 달러 한 장 따위가 송곳이 되어 내 마음을 찌른다. 누구나 애물단지 돈에서 해방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특히 머나먼 타국 땅에서 이런 저런 고생을 하다 보면 달러가 원수처럼 보일 때가 많다. 어떻게 해야 돈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언젠가 나는 몰라도 내 아이는 성 속의 공주처럼 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돈에서 해방되려면 돈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벌거나 버리거나 둘 중 하나다. 복권에 당첨되건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건 간에 평생 쓰고 자손 대대로 남겨 줄 만큼 돈을 무척 많이 벌거나 마음 싹 비우고 평생 도를 닦거나 둘 중 하나다. 나중의 경우부.. 더보기
올해 유행했던 경제이론과 용어를 한방에 올해 유행했던 경제이론과 용어를 한방에 진부한 표현을 하나 씁시다. 가끔은 진부한 표현이 제일 적당해 보일 때도 있는 법입니다. 2008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도 각종 패러디 이론이 원론적 경제 이론의 빈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듣지도 보지도 못 했고 그럴 필요도 별로 없었던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 지상에 오르내렸습니다. 2008년 우리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걱정하게 만든 사건들을 2008년에 유행했던 「키워드」와 패러디 이론을 중심으로 그 흐름을 잡아 봅니다. >> 2008 경제기사 지면을 항상 채우던 단어들 2008년 초부터 모락모락 연기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터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침체는 .. 더보기
티셔츠에 비쳐본 2008년 지구촌 세상 티셔츠에 비쳐본 2008년 지구촌 세상 티셔츠 한 장이라도 잘만 받쳐 입으면 그리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멋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러나 티셔츠는 패션 아이템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는 티셔츠에 정치적 구호도 새기기도 하고 또 누구는 티셔츠 한 장에 사랑의 고백을 담기도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즐거운 꿈으로 시작했던 2008년이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은 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음울한 소식에 무거운 마음으로 지나갑니다.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2008년 지구촌 세상사의 흐름과 인간사를 엿 보았습니다. 1. 온 지구촌의 관심사가 한 사람에게 쏠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끝없는 전쟁과 금융 위기에 시달려 온 미국민들의 마음이 이 한 사람에게 모였습니다. 미국.. 더보기
이렇게 어물쩍거리고 있다가 내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어 ♡ 이렇게 어물쩍거리고 있다가 내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어 ♡ 온타리오주 최초의 주도(洲都)였던 나이아가라 강 포구 온타리오 호수가에 자리잡은 이름도 예쁜 옛 동네, 「Niagara-on-the-Lake」. ▲ Niagara-on-the-Lake. 호수가 작은 옛 동네. 역사적으로도 유서깊고 예쁜 관광 기념품 가게도 많은 곳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돌아 오면 예쁜 이 옛 동네에 자리 잡은 예쁜 크리스마스 용품 전문점 「Just Christmas」로 예쁜 크리스마스 장신구들을 사러 가곤 하지만 ▲ Just Christmas 여름이건 겨울이건 오로지 크리스마스 용품만 파는 예쁜 가게 이 동네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George Bernard Shaw」의 연극 공연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의 동상도.. 더보기
[Ponzi Scheme] 허황된 꿈을 좇다 허망한 꿈만 꾸다 [Ponzi Scheme] 허황된 꿈을 좇다 허망한 꿈만 꾸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금융위기가 온 지구를 뒤흔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미국의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지냈다는 사람이 사기를 쳐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도덕적 해이 증상이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반증해 주는 사건 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의 사기극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한 논리였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Ponzi Scheme」이라는 사기극입니다. 여기서 다소 생소한 용어가 나왔습니다. 「Ponzi」는 스폰지 종류가 아니라 사람 이름입니다. 이탈리아계 사기꾼이지요. 「Scheme」은 「음모」나 「계략」등을 말합니다. 갑작스럽게 이상한 용어가 경제기사를 장식하니 무슨 말인가 싶은 분들이.. 더보기
[전문번역] NY Times 컬럼 「판도라의 상자를 비우며」 [전문번역] NY Times 컬럼 「판도라의 상자를 비우며」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가 취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적인 성향 등으로 인해 조금은 우려하는 여론도 있는 반면 워낙 그 동안 부시정부의 일방주의적인 정책으로 인해 온 세계가 시끄러웠기에 그 반사작용도 작용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유발시킨 금융 위기로 인해 세상이 온통 불안해 하면서 마치 벼랑에 매달려 밧줄 하나 붙잡은 심정이 섞여 오바마 정부에 대해 희망 섞인 관측이 많이 나옵니다. 이에 New York Times 객원 컬럼리스트인 「Roger Cohen」역시 「Emptying Pandora’s Box; 판도라의 상자를 비우며」라는 컬럼을 통해 오바마 정부에 희망을 걸어 보았습니다. 이 컬럼은 1.. 더보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고향 찾는 연어를 찾아갔던 이야기 ♡ 나도 모르는 새 아침 저녁 선선해지더니 어느덧 나뭇잎이 불그스레해졌습니다.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고향을 찾는 연어는 비록 부모님을 뵙고자 그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신통하기만 합니다. 유난히도 짧은 단풍도 볼 겸 신선한 가을 바람도 쐴 겸 연어가 올라오는 계곡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토론토 근방에 사시는 분이시라면……이제는 연어가 끝물입니다. 아마 내년을 기약하셔야 할 듯) ♡ 연어 회귀천 Owen Sound 우리가 연어를 보러 간 곳은 토론토에서 조금 먼 곳입니다. 토론토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Huron호수와 Georgian Bay를 끼고 토끼 귀 한 쪽 같이 길게 뻗은 Bruce반도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청정 호수와 UNESCO가.. 더보기
♡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것 세 가지 ♡ ♡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것 세 가지 ♡ 이민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녀석이 한 마디 했습니다. 『아빠, 난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게 세 가지가 있어』 『아니 무엇이 감히 우리 예쁜 아들에게 미운 마음이 들게 했단 말인가!』 나도 모르게 궁금해져 그게 뭐냐고 급히 물어보니 아들 녀석 대답이 이랬습니다. 『응, 하나는 해님』 『해님? 아니 해가 도대체 어째서???』 ▲ 언젠가 놀러 갔다 오던 길에 석양이 짙게 깔리던 무렵 어느 농장에서 풍력발전기가 빙글 빙글 돌고 있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 아빠는 동쪽으로 출근하다가 서쪽으로 퇴근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미간을 찌푸리고 다녀야만 했지요. 언젠가 태양 때문에 살인했다는 소설 속의 .. 더보기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딸 아이는 유치원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이민 왔습니다. 당연히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지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말도 한 마디 알아 듣지도 못 하는데 이 아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괴로와 할까 싶어 휴식시간이나 점심 시간이 되면 괜히 학교 부근을 어슬렁거리면서 딸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걱정하는 우리를 보고 선생님은 연신 “걱정 마라,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정말 빨리 배운다”고 안심시켰지만 그래도 딸 아이가 걱정되어 하교할 때마다 동전 한 잎씩 예쁜 것으로 골라 손에 쥐어 주고 바비 인형도 사 달라는 대로 사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딸의 영어 실력은 금방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놀러 오고 학교 생활에 예상 외로.. 더보기
해리 포터가 먹던 젤리빈은 무슨 맛일까? 우웩! ☆ 해리 포터가 먹던 젤리빈은 무슨 맛일까? 우웩! ☆ ♡ 해리 포터를 보면,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 이런 저런 재미있는 것들을 사 먹는 장면이 나오죠. 마치 우리가 기차만 타면 괜히 삶은 계란과 사이다가 먹고 싶어 지듯이 말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이들이 코딱지 맛 나는 Jelly Bean을 먹는 장면입니다. 먹자 마자 바로 “우웩!” 하고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그 것 말이죠. 바로 이 마법사만이 먹을 수 있는 Jelly Bean이 여기 캐나다의 Muggle 시장에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한테서 뺏어 먹어 보았습니다. 그 맛은요…… ♡ 이 Jelly Bean의 원 이름은 “HARRY POTTER Bertie Bott's Beans”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살 때는 몰랐는.. 더보기
♡ 캐나다의 딸들 (3) 아름다운 여성 Elizabeth Arden ♡ ♡ 캐나다의 딸들 (3) 아름다운 여성 Elizabeth Arden ♡ ♡ 지구의 반은 여성입니다. 엄마도 여성이고 내 딸도 여성입니다. 저 역시 딸을 키우고 있기에 내 딸이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이 곳 캐나다의 딸들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 그들에게서 내 딸이 배울 점은 없는지 알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글은 "캐나다의 딸들"이라는 제목을 달아, 안 보면 궁금하고 잊을 만 하면 찾아 오는 '작가 맘대로....연속극'으로 기고할 예정입니다. ♡ ♪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 마치 요즈음 안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버린 성형 열풍이나 얼짱, 몸짱 등의 신조어가 상징하는 외모 가꾸기 풍조를 그 예전에.. 더보기
아이언맨(Iron Man), 가장 재미 없게 보기 아이언맨(Iron Man), 가장 재미 없게 보기 ◑ Iron Man은 더 이상 영화만은 아니다. ♡ 며칠 전에 우리 집 개구쟁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가서 “Iron man”을 보고, 영화 속의 Iron Man은 현실에서는 어떻게 구현이 되고 있을까 알아 보았습니다. SF 영화를 볼 때는 머리로는 아무 생각이 없게 되고, 눈으로는 화려하게 발달하는 Graphic 기술의 변화를 즐기는데, 출신은 못 속여 그 와중에도 영화 속의 과학 기술에 대한 상상력이 과연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SF 영화 속에서의 과학적 상상력은 영화라는 쟝르에서의 한계상,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을 수 밖에 없겠지만 (특히나, 요즘 같이 원작이 만화인 경우는 더욱 그러하겠지만), 좋은 SF영화는 현대 과학 기술과 .. 더보기
캐나다 초등학교의 다문화 축제 들여다 보기 [사진 25장] 캐나다 초등학교의 다문화 축제 들여다 보기 [사진 25장] 흔히들 미국은 용광로 문화인데 반해, 캐나다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 들고 있다고 하죠. 캐나다는 초창기부터 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였습니다. 갈 수록 배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캐나다라는 복합 문화 국가로 이주해 살고 있어 서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이 다양함이 오히려 캐나다가 국제 사회에서 역량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synergy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각자 모국의 언어, 문화, 전통을 잊지 않도록 돕는 정책을 의도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조촐하지만 “다문화 축제”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나누는 기회를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