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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팝송 영어 #9] If I had a Million dollars (Barenaked Ladies) 백만달러만 있다면 무엇부터 먼저 할까요. 대개는 세계일주를 꿈꾸거나 현실적인 사람이라면 은행에 돈 박아 넣고 이자 수입으로 평생 마음 편하게 살겠다고 꿈꾸지만 누구나 쉽게 되는 일은 아니겠죠. 이번 주에 소개드리고 아울러 영어 공부도 함께 할 곡은 누구나 꿈 속에서 부르는 노래…’If I had a million dollars(내게 백만달러가 주어진다면)’. 제가 사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 ‘홀딱 벗은 여인네(Barenaked Ladies)’가 부르는 재미있는 노래입니다. 그렇게 많이 알려진 노래는 아닐 겁니다. 노래가 좀 길고 가사 내용을 잘 모르면 그다지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이 사람들도 역시 속 마음은 아마 나와 같았을테지만 노래만큼은 소박하게 불렀습니다. 그러나 가사 내용을 일단 이해하고.. 더보기
[팝송영어 #2] Heart of Gold (1972, Neil Young) [팝송영어 #2] Heart of Gold (1972, Neil Young) 팝송으로 영어를 공부한다? 사실 팝송으로 영어를 공부한다고 해 봐야 얼마나 배우겠습니까? 그러나 가사가 좋은 팝송을 제대로 이해하고 들으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단순한 노래 가사가 아닌 시(詩)를 접할 수 있고, 시에 스며있는 정서를 알 수가 있으며 여러가지 재미있고 유용한 함축적인 표현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좋은 팝송을 흥얼거리면서 그 의미도 알고 곁다리로 좋은 표현도 익힐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팝송에 나온 표현을 소재로 한 문장이 신문 등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응용 문장도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죠. 저 역시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인데 듣다보면 가사가 무척 궁금해 질때가 많습니다. 마침 나름대로 팝송 가사를 .. 더보기
[팝송영어 #8] Both Sides Now [핍송영어 #8] Both Sides Now 온 나라가 영어 공부에 골몰할 수 밖에 없는 현실...학생들이 얼마나 지쳐가는지... 제가 요즘 팝송 영어 시리즈를 계속 올리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그것은 기왕 공부해야만 하는 영어, 졸렵고 지치고 힘들때 이렇게 가볍고 즐거우면서도 하나 정도는 건지는 여유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기왕이면 정통적 방법은 아니지만 "이렇게 공부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다시 보았으면 좋겠구요. 두번째는, 인터넷을 보니 팝송을 번역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던데...아쉽게도 대부분이 너무 이상하고 엉성하게 번역한 것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번역해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잘못된 번역을 유포하니 학생들이 그걸 믿고 그대로 따라 합니다. 번역을 하고 나면 다시 한번 보는 최소한의.. 더보기
[팝송영어 #6] April come she will 벌써 4월이네요. 오늘은 4월에 들으면 좋은 명곡을 소개합니다. 아니, 4월에 들으면 좋은 노래가 아니라 4월에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명시입니다. 한주에 한 곡, Pop Song English 꽃 피는 사월에 부르면 딱 좋은 노래, April come she will (1968, Simon & Garfunkel)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June, she’ll change her tune,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더보기
[팝송영어 #3] ‘Piano Man’ (1973, Billy Joel) [팝송영어 #3] ‘Piano Man’ (1973, Billy Joel) 팝송영어 시리즈를 계속 올리는 5가지 이유… 1. 팝송(특히 Old Pop) 중에 노래 가사라기보다는 시(詩)보다 더 시같은 것들이 워낙 많아 이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2. 요즘 한국 노래들이 대개가 춤추는 것 아니면 (젊은이들이 도대체가…발라드라는 미명하에) 흐느껴 우는 것 일색이라는 것이 너무나 싫은 데다가 / 이런 노래도 이 기회에 다시 들어보고 / 말초적 사랑 타령 일변도에 엉터리없는 가사만 줄창 써 대는 우리 나라 작사가들도 반성 좀 하라는 의미에서 3. 기왕 찾아 듣는 김에 내용을 알고 이해한 후 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4. 팝송 가사에는 그 나라(대개 북미)의 풍습과 문화, 철학, 생활 모습들이 담겨 있는데 이를 학생들이.. 더보기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영어 #1] Puff, the magic dragon 팝송으로 공부하는 영어 시리즈를 시작할까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번역하는 겁니다. 좋아하는 팝송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재미가 더욱 나겠지요. 정통적인 학습 방법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저 역시 팝송을 즐겨 듣는 편인데 듣다보면 가사가 무척 궁금해 질때가 많습니다. 마침 나름대로 팝송 가사를 번역해 놓고 있었던 것들이 제법 쌓였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요즘 팝송은 가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개가 60-80년대 이른바 Old Pop입니다. 그 당시 팝송은 단순한 노랫말이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수준높은 말 그대로 주옥같은 시(詩)도 많고 가슴에 와 닿는 내용.. 더보기
[加-영문기사번역] 시속 170킬로로 범인을 잡은 시민, 영웅인가 무모한 행위인가? 얼마 전 캐나다 ‘토론토스타’지에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 내용을 두고 여러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조금 흘러간 기사이긴 하지만 생각해 볼 만한 내용도 있어 여러 분들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기왕 나누는 김에 원본이 영문 기사인 관계로 썩 잘하는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번역하는 김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해설도 덧붙였구요. 혹시나 번역에 잘못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조용히 가르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원문 기사는 여기나 아래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Citizens' 170 km/h car chase aids in arrest (출처 : Toronto Star) 아래 '토론토스타'의 공식 라이센스 허가를 받아 전문을 수록합니다. (수록.. 더보기
[전문번역+해설] 오바마가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번역+해설] 오바마가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더블로 조지고 부시던 George W. Bush의 시대는 끝나고 「Change」와 「Hope」를 외치던 Barack Obama 당선자가 곧 백악관에 들어갑니다. 그가 자신의 딸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이지만 내용은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이 세상 모든 어른들에게 평화를 호소하는 편지입니다. 연설의 달인답게 편지 내용도 아주 쉽게 잘 썼습니다. 내용도 좋고 문장도 쉬워 전문 번역하여 나눠 봅니다. 중간 중간에 제 나름대로 번역하면서 정리한 해설도 넣었습니다. 혹시 건방지게 가르치려 든다고 오해하실 것 같아 한 말씀 더 드리자면, 가르치려는 것 맞습니다.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말입니다. 그러나 가르치려는 것 보다는 먼저 .. 더보기
[전문번역] 별 다방 가는 곳에 금융 위기가 있다? [전문번역] 별 다방 가는 곳에 금융 위기가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 위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여러 가지 해석과 처방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옆 동네에서 시작된 일이긴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도 걱정거리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요즈음 경제 뉴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골치만 아파 오지만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재미있는 분석이 하나 나왔죠. 지난 10월 20일 「Newsweek」지에 컬럼리스트 「Daniel Gross」가 발표한 「A Venti-sized Recession」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스타벅스 Venti 사이즈(제일 큰 컵) 종이 커피 컵에 빗대어 현재 불경기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한 마디로 금융위기가 있는 곳에 별 다방이 따라 다니더라는 것입니다. 사실은 .. 더보기
[전문번역] NY Times Lest We Forget (Paul Krugman) [전문번역] NY Times Lest We Forget (Paul Krugman) 금융위기 때문에 온 지구인들이 고생하는 가운데 진원지 미국은 늦게나마 불 끄느라고 난리입니다. 사실 금융위기는 오늘 처음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닙니다. 멀리는 1930년대에 대공황이 있었고 가까이는 1990년대와 2000년 초에 불경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있었을 때 다가 오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기는커녕 마치 피라미드장사꾼처럼 서로 빚을 떠 넘겨가며 돈 장사를 해 와 오늘날 위기를 초래하게 된 측면이 강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석학인 프린스턴대 경제학자 「Paul Krugman」교수는 11월 27일 New York Times에 기고한 컬럼에서 과거에 이미 경험한 금융위기를 쉽게 잊어 버리고 샴.. 더보기
[전문번역] 노벨상수상자 Krugman교수의 뉴욕타임즈 컬럼 [전문번역] 노벨상수상자 Krugman교수의 뉴욕타임즈 컬럼, 『The Widening Gyre』 널리 확산되는 소용돌이처럼 휘돌아가는 『금융위기』 얼마 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Paul Krugman」은 Princeton 대학 경제학과 교수이자 「New York Times」의 명 컬럼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 역시 전세계로 퍼지는 금융 위기를 걱정하면서 근원지인 미국 정부가 보다 철저하게 대책을 강구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같은 신흥시장국가에 이 금융위기가 번져가는 현상을 몹시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컬럼(10월28일자 발표)이지만 그가 「New York Times」에 기고한 컬럼 하나를 전문 번역해 보았습니다. 금융경제의 브레인인 그는 명 교수답게 컬럼도 참 잘 씁니다. 그래.. 더보기
$ 워렌 버핏 컬럼『Buy American. I Am』전문 해석과 그 해설 $ $ 워렌 버핏 컬럼『Buy American. I Am』전문 해석과 그 해설 $ 『오마하의 현자(賢者)』라고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의 귀재, Berkshire Hathaway 회장인 「Warren Buffett」. 그가 금융 위기 악몽에 시달리는 전 세계에 한 수 훈수를 두었습니다. 10월 17일 금요일 「New York Times」에 『Buy American. I Am.』이라는 제목으로 컬럼을 게재한 것입니다. 덕분에 잠시나마 미국 증시도 안정을 찾았다지요. 그 내용은 아미 알려진 대로 『다른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두려워할 때가 오히려 욕심을 내야 할 때다』라면서 『투자심리나 경제가 다시 좋아지기 전에 이미 증시는 강세로 돌아서겠지만 그 때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때를 놓.. 더보기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모던 풍 루즈한 핏감의 스타일??? 딸 아이는 유치원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이민 왔습니다. 당연히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지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말도 한 마디 알아 듣지도 못 하는데 이 아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괴로와 할까 싶어 휴식시간이나 점심 시간이 되면 괜히 학교 부근을 어슬렁거리면서 딸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걱정하는 우리를 보고 선생님은 연신 “걱정 마라,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정말 빨리 배운다”고 안심시켰지만 그래도 딸 아이가 걱정되어 하교할 때마다 동전 한 잎씩 예쁜 것으로 골라 손에 쥐어 주고 바비 인형도 사 달라는 대로 사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딸의 영어 실력은 금방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놀러 오고 학교 생활에 예상 외로.. 더보기
캐나다 책방에 계신 선덕여왕님을 알현하다 ♡ 캐나다 책방에 계신 선덕여왕님을 알현하다 ♡ 우리 나라 최초의 여왕은 바로 신라의 선덕여왕이시죠. 진평왕의 맏딸로 태어나 신라 제 27대 왕이 되셨습니다. 재위 기간 중 밖으로는 백제와 고구려의 위협 속에서도 김유신님과 김춘추님이라는 인재들과 함께 신라를 지키느라 애를 쓰셨고, 안으로는 백성을 어여삐 여겨 배불리 먹이느라 애를 쓰신 분입니다. (누구 누구는 정말 본받아야 할 분이십니다.) 오늘 날까지 경주에 첨성대와 황룡사지를 남겨 주셔서 덕분에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즐겁게 수학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도록 해 주신 고마운 분이기도 합니다. (이 것도 본 받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자손 만대 천년을 넘게 남을 수 있는 공사를 해야 나중에 수학여행이라도 가게 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 더보기
♨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대한민국,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구요??? 아마, 곧 인수위에서는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 의견이고, 국민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할 것이며, 그도 아니라면 적극적인 설득을 하겠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인수위원회의 사고 방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이제 군대 갔다 왔다고 하면 영어도 잘 못 하고,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바둑도 잘 못 두고, 체육 특기생도 아니며, 그저 가진 것이라고는 멀쩡한 몸 하나, 그 것 말고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내 세울 것 없는, 천하에 다시 없을 찌질이라고 해도 더 이상 할 말이 없겠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리도 만만합니까? 무.. 더보기
♨ 누가 인수위에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었는가! ♨ 누가 인수위에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었는가! ♨ 지난 연말에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주주총회에서 이명박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쥐어 주고 마음대로 뚝딱! 거리라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요 근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보자 하니 마치 도깨비 방망이라도 쥔 듯 합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인수위원장의 경력이 그래서인가요, 전두환이 정권 탈취한 이후 세상 모든 것을 깡그리 자기 마음대로 뒤집어 엎어 버리던 국보위가 자꾸 연상되어 아침에 뉴스 보기가 아주 불쾌합니다.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혁명정부입니까? 도대체 왜! 그렇잖아도 스트레스 쌓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권 시작하기도 전에 이렇게도 스트레스를 .. 더보기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틱!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인수위, 거 정말! ♨ 요즈음 국내 신문을 보고 있자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런 저런 방안을 내세웠다고 매일같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데, 참….인수위, 거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을 보자니, 예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하던 회의가 생각나네요. 한 때 회사에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요즘도 하겠죠?) 말 그대로 머리를 모아 모아서 뭔가를 끄집어 내라는 회의죠, 아마 직장인들은 거의 다 최소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겁니다. 회사 사정이 좀 안 좋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거나, 무엇인가 획기적인 신 사업을 기획해야 할 텐데 돌멩이들한테서 뭐 나오는 것이 없다거나, 하여간 남이 생각하지 못 했던 .. 더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2) - 폭포의 모험가들 이야기 ◀ 나이아가라 폭포 이야기 (2) - 폭포의 모험가들 이야기 ▶ ◑◐ Niagara 폭포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Superman이 아닌 다음에야 아주 당연하게 십중팔구는 그냥 간~~~다. 그런데 폭포에 떨어진 후 의외로 살아난 사람들이 종종 있다. 오늘은 그 사람들의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 그리고, 물귀신이 될 뻔한 사람들의 이야기… ◐◑ ◆ 폭포 밑은 대형 세탁기 ◆ 폭포신에 바치는 제물이 되었던 원주민 처녀들의 한 서린 이야기에서 이름 붙인 유람선 “Maid of the Mist”를 타고 폭포 근처에 근접해 보거나 폭포 뒤로 돌아 들어 가는 터널(“Journey behind the Falls”)에 들어가면 그 웅장함과 쏟아지는 물 소리에 일단 압도 당한다. 폭포 밑에는 물귀신이 있어서 빠지면 발을.. 더보기
한국 사람이 쓴 영어 동화책 하나 ☆ 한국 사람이 쓴 영어 동화책 하나 ☆ A Single Shard (사금파리 한 조각) – Linda Sue Park ♡ 책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무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추천을 받아 가능한 모국에서는 잘 소개가 되지 않았던 좋은 책과 저자들을 중심으로 한 권 한 권 소개하고자 합니다. ♡ 우리 아이들이 캐나다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것과 자꾸 멀어지다 보니 감정과 사고까지도 함께 멀어지는 듯 하다. 한국에서 자란 부모 세대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으니 사실 무리는 아니다. 이런 아이들도 가끔 Chapters(註:책방)에서 우리 나라 책을 발견하였을 때 어딘지 모르게 뿌듯해 지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기해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실 신기할 일은 .. 더보기
역경을 딛고 일어난 오뚜기 신화 KFC ♡ 역경을 딛고 일어난 오뚜기 신화 – KFC ♡ 우리 아이가 가끔 힘들어 할 때,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곤 합니다. 이 글은 그 중 하나로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않은 사람 중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회사나 학교에서 하는 교양 강좌나 인터넷의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혹시 아직 듣지 못 했던 분께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댁의 귀여운 자녀에게도 말해 주시면 새 해에 복 많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요즈음 아이들에게 위인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그 분들의 훌륭한 이야기를 마음 속 깊이 느끼고 그 분의 삶에서 무엇인가 배웠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쉽게 내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다. 아무래도 시대가 요즈음 아이들의 삶과 많은 차이가 있고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