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의 경제성장론의 원동력은 촛불에 있었다
2MB의 경제성장론의 원동력은 촛불에 있었다 이제사 알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주요 동기가 바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이었습니다. 이른바 “대한민국 747 (연간 7% 경제 성장, 10년 내 국민소득 4만 달러, 10년 내 선진 7대 강국 도약) 정책”이 바로 그 것입니다. 그런데, 기름 값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오르고 있고, 여기 저기서 불황의 조짐이 피부로 느껴 지는 요즘, 누가 어떻게 무슨 재주로 7%씩이나 성장을 할 수 있나 싶었고, 과연 그 것이 가능할 것인가, 감히 그 도사님께 불경스럽게도 상당히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 재주가 없는데, 우리의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불도져 2MB 대통령께서는 공포의 필살기가 하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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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 내가 청와대에 선물하고 싶은 것, 그리고…… ♨ 아, 거 참 정말 심하네…… 요즘 모국 뉴스를 볼 때마다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입니다. 그 분께서는 …… 참………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이런 저런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하는데, 도무지 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허구한 날 잘 못 이해하고 있으니, 매일 같이 우민들을 가르쳐야 하는 그 심정, 오죽 답답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잠시나마 피곤을 좀 푸시라고, 마음이라도 집무실에 좋은 그림 한 장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이 그림, 처음 보기에는 괴상해 보이긴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 주는 “샤갈, Marc Chagall”의 명화입니다. 주제 넘게도 입가에 웃음을 띤 소, 그 뒤로 터벅대며 걸어가는 농부의 뒷 모습, 거꾸로 서서 바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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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
▶◀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누구에게나 항상 모국이 마치 어머니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국을 생각할 때마다 누구는 설악산을 연상하기도 하고 또 누구는 경복궁을 연상하는 등, 사람마다 다 각자 다르겠지만, 그 마음 속에는 나름대로의 어떤 구체적인 형상이 자리잡게 마련입니다. 그 중 하나, 아니 누구에게나 잊혀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남대문, 즉, 숭례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워낙 어릴 때부터 외국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 숭례문을 잘 기억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단지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하고 시작하는 동요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동요로 이어 오던 남대문이 바로, 한국에서 성장한 어른인 저와 먼 이국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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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 ♨ 대한민국,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영어 잘 하면 군대도 안 간다구요??? 아마, 곧 인수위에서는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 의견이고, 국민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할 것이며, 그도 아니라면 적극적인 설득을 하겠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인수위원회의 사고 방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이제 군대 갔다 왔다고 하면 영어도 잘 못 하고,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바둑도 잘 못 두고, 체육 특기생도 아니며, 그저 가진 것이라고는 멀쩡한 몸 하나, 그 것 말고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내 세울 것 없는, 천하에 다시 없을 찌질이라고 해도 더 이상 할 말이 없겠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리도 만만합니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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